감자와 팥죽은 취향에 따라 설탕을 뿌려 먹는 ‘설탕파’와 소금을 뿌려 먹는 ‘소금파’로 나뉜다. 더 보태 토마토도 있다. 순전히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달라지긴 하지만 영양학적으로 보면 궁합이 따로 있다. 감자 설탕파는 설탕의 단맛이 감자의 단맛을 높인다는 이유로, 소금파는 소금의 짠맛이 감자의 감칠맛을 더한다는 이유로 선택한다. 영양소 측면에서는, 소금이 설탕보다 낫다는 결론이다. 감자를 설탕과 먹을 경우 감자 속 비타민B1이 설탕을 대사하는 과정에서 소비돼 없어진다. 반면 소금과 먹으면 감자의 칼륨이 소금의 나트륨 성분과 만나 몸속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팥죽 팥죽은 먹기 전에 설탕으로 간을 하기도, 소금으로 간을 하기도 한다. 설탕은 팥죽의 깊은 단맛을 강화하고 소금은 팥죽의 ..
폐는 찬바람에 직접 자극받기 쉬운 기관이드. 고령자들은 조금만 노출돼도 기침, 천명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나중엔 폐렴까지 겪을 수 있다. 평소 폐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식품도 중요하다. 그래서 몇가지 대표적인 식품을 알아봤다. 생강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생각은 가래를 줄이고 기침을 멎게 한다.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효과가 있어 기관지와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줄인다. 또 생강 속 '쇼가올' 성분은 콜레라 등 각종 균에 대한 살균 효과가 뛰어나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유황 화합물이 들어 있다. 설포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대식세포는 우리 몸의 1차 방어선으로, 체내 유해물질을 제거한다. ..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