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차 외근을 나가는 일이 잦다. 외근을 나가게 되면 고민이 하나 있는데 점심을 먹을 곳이 마당치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는 일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음식점을 찾을 수 있어 쉽게 해결했다. 메뉴는 '감자탕' 감자탕 하면 등뼈도 등뼈지만 감자를 빼놓고선 생각할 수가 없다. 주인공은 등뼈 같은데 감자가 주인공 같은 이유는 아마도 '감자탕'이란 이름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왜 등뼈가 주인공 대접을 받지 못하고 감자탕이 되었는지 알아봤다.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은 감자탕에 감자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감자탕일 거라는 추측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다는 것과 몇 가지 '설'만 존재한다는 것이다. 감자탕은 전라도 원래 지방에서 탄생한 음식으로 현재의 감자탕의 모습이 완성된 시기는 역사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