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볕에 장시간 노출되 피부가 검게 탄다. 특히 여름에 검게 탄피부는 겨울이 되면 다시 일부가 하얗게 돌아오긴 하지만 전부가 그런것은 아니다. 아래는 피부가 타는 원인과 검게 탄피부를 관리하는 방법을 정리한 것이다. 피부가 타는 원인 피부가 검게 타는 것은 멜라닌 색소의 생성 때문이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어둡게 보이게 하는 색소세포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면 멜라닌 색소가 많이 생성돼 피부가 검게 변한다. 탄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는 시간 검어진 피부는 대부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옅어진다. 이는 피부 세포의 자연적인 대사 활동에 의해 피부가 새로운 세포로 재생되고, 멜라닌 색소가 분해되기 때문이다. 탄 피부가 원래 색으로 회복되는 데 걸리..
근육과 관절이 아프면 으레 파스를 찾는다. 그런데 늘 고민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통증부위를 시원하게 해주는 쿨파스와 뜨겁게 달궈주는 핫파스의 선택이다. 아래는 파스의 선택요령과 부착위치, 주의점에 대한 정리다. 파스 이름의 유래와 구성 성분 파스는 외용 첩부제로 독일어 파스타(Pasta)에서 유래했다. 이탈리아 음식인 파스타와 어원이 같다. 원래 반죽이라는 뜻이지만 ‘붙이다’는 의미가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스의 원리는 진통 효과를 내는 약물이 파스의 형태로 몸에 부착되면 삼투압 원리로 약 성분이 흡수된다. 크게 소염진통제계열과 반대자극제계열로 나뉜다. 소염진통제계열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성분이 들어 간 것을 말하고, 반대자극제계열은 부착부위에 자극을 줘 잠시 통증을 덜 느끼게 하는 것을 말한다..
미세플라스틱은 5mm 미만의 작은 플라스틱 조각을 뜻한다. 이 미세플라스틱은 나노 단위까지 쪼개져 세포에 흡수돼 독성을 띠기도 한다. 인체에 끼치는 유해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선 많이 알려져 있다. 아래는 생활 속에서 지나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방출 물건들이다. 갑각류·연체류 : 미세플라스틱은 해산물 중에서도 특히 갑각류와 연체류에 많다. 해당 생물들이 모래에서 작은 먹이들을 걸러 먹기 때문이다. 미세플라스틱까지 흡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해당 생물들의 내장에 많으므로 되도록 피하고 조리 전에 해감을 꼼꼼히 하는 게 좋다. 마스크 : 마스크를 통해서도 미세플라스틱을 흡입할 수 있다. 마스크의 원료가 합성섬유이기 때문이다. 특히 ‘덴탈마스크’라 불리는 일회용 마스크는 폴리프로..
나이가 들면서 화려하고 화사한 옷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진다. 여기에는 이유가 있다. 눈의 노화가 빨간색을 선호하게 한다. 눈의 노화가 진행되면 시력이 떨어지고 백내장과 같은 질환이 올 수 있어 색깔 구분이 잘 안 간다. 이때 빨간 계열과 원색 계열이 눈에 잘 들어와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백내장이 오면, 빨간 계열을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짧은 파장의 파란 계열 빛은 탁해진 수정체를 지나가지 못하고 상당 부분 흡수되지만, 긴 파장인 빨간 계열 빛은 비교적 수정체를 잘 통과해 망막에 맺히기 때문이다. 수정체가 혼탁해지면 대부분의 색이 흐려 보이지만, 노화하면 노란 계열로 변해 대비효과로 빨간 계열 색은 다른 색에 비해 더 선명하고 밝게 보일 수 있다. 신체·정신적 활력을..
클렌징은 피부에 쌓인 노폐물, 먼지 등을 꼼꼼히 씻어내기 위한 것으로 피부관리의 기초과정이다. 그래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피부 유형에 따라 맞는 클렌징을 해야 더욱 효과를 볼 수 있다. 건성피부 건성 피부는 유분, 수분 함량이 높은 클렌징크림, 클렌징로션으로 세안을 한 뒤, 클렌징 폼으로 2차 세안을 하는 게 좋다. 그래야 피부 장벽 손상이 덜하고, 세안이 끝난 뒤에도 당김이나 건조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다. 각질 제거를 할 때 이마, T존에는 스크럽 제품을 사용하고, 나머지 부분은 피지를 녹이는 로션 타입을 사용하는 게 좋다. 건성 피부는 주름이 생기기 쉬워 가볍게 문지르듯 세안하고, 세안 후 영양크림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야 한다. 지성 피부 지성 피부는 피지 분비량이 많아 모..
변비 환자는 쾌변이 절실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그중에는 카더라 하는 속설들이 의외로 많다. 아래는 많이 알려진 속설이다. 공복 커피 카페인은 장의 이완을 차단하고 장 근육이 수축하도록 자극한다. 즉, 배설물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는지와 상관없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발하기 때문에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주로 아침에 마시면 그러한데, 카페인을 공복에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염이나 속 쓰림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커피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설사에 가까울 정도로 변이 묽거나 아예 설사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
고기가 질긴 이유는 단백질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근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액틴과 마이오신 단백질, 근섬유를 둘러싸는 콜라겐 단백질이 고기의 식감을 결정한다. 여기사 액틴과 마이오신 단백질은 근수축과 이완을 유발한다. 그리고 액틴 성분은 열에 노출되면 질겨진다. 결국 고기 연육은 이 단백질들에 영향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우리가 평소에 고기 재울 때 넣는 배, 키위, 파인애플 등의 과일은 다른 어떤 음료들보다도 효과가 강력하다. 단백질을 아예 분해해 버리는 효소가 들어있기 때문이다. 마이오신, 액틴, 콜라겐 등 단백질은 여러 아미노산들이 펩타이드라는 결합으로 형성된 아미노산 덩어리들인데, 과일에 들어 있는 효소가 펩타이드 결합을 마구잡이로 끊어내는 효과를 낸다. 그래서 고기의 단백질이 부드러워지게 되..
마스크팩은 밀착력과 흡수력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피부에 도움을 주는 유효성분이 피부에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제조됐지만 한편으론 마스크팩의 유해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대표적인 유해 성분에는 파라벤, 설페이트, 트리에탄올아민, 이소프로필 메틸페놀, 티몰 등이 있다. 민감성 피부타입의 경우 이러한 유해 성분들이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마스크팩 자체가 피부에 과도한 자극을 줘 얼굴을 붉게 하고 발진을 유발할 위험도 있다. 만성 충혈성 질환인 ‘주사(rosacea)’를 가진 사람들도 피부염과 민감성 피부를 동반하므로 잦은 팩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외 지루성 피부염, 여드름 난 피부 등의 피부타입 역시 잦은 사용을 피해야 한다. 또한, 피부가 흡수시킬 수 있는 성분과 양은 ..
딸꾹질은 호흡과 횡격막·성대의 움직임이 엇박자로 움직이면서 생긴 현상으로 가슴과 배 사이에 있는 횡격막이 놀라거나 경련이 일어나 갑자기 수축하면서 유발된다. 횡격막을 자극하는 상황으로는 맵고 뜨거운 등의 자극적인 음식을 먹거나, 음식물을 급하게 먹거나, 과식하거나, 급격한 기온 변화를 겪거나, 심리적으로 흥분했을 때 등이 있다. 이때 폐도 덩달아 수축하면서 폐 속 공기가 밖으로 나가려 하고, 숨을 들이쉬면서 열려 있던 성대는 갑자기 닫히며 '딸꾹' 소리를 내게 된다. 대처법 딸꾹질을 유발하는 미주신경과 횡격막 신경을 새롭게 자극하면 기존 자극에 대한 반응인 딸꾹질을 멈출 수 있다. 두 신경을 자극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는 것이다. 차가운 물을 빨리 마시면 미주 신경이 담당하는 식도가..
꿀단지에 꽂혀 있는 곤봉 모양 막대를 한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막대 끝의 둥그런 부분이 꿀벌 몸통을 닮은 이 막대의 정식 명칭은 ‘허니디퍼(Honey dipper)’다. 주로 꿀을 떠서 다른 곳에 옮겨 담을 때 길게 늘어난 꿀이 꿀단지 입구나 탁자에 떨어져 지저분해지는 상황을 피하고자 할 때 사용한다. 허니디퍼 표면을 보면 움푹 파인 홈들이 있다. 꿀에 담갔다 빼면, 홈 안으로 꿀이 들어가며 꿀이 둥글게 맺힌다. 허니디퍼를 지면과 수직 방향으로 유지하면 꿀을 흘리지 않고 다른 그릇으로 옮길 수 있다. 꿀을 음식 위에 떨어뜨리고 싶다면 막대를 지면과 평행하게 기울이면 된다. 꿀을 뜰 때 사용되는 스테인리스 숟가락엔 한 가지 속설이 있다. 스테인리스와 같은 금속이 꿀에 닿으면 금속이 산화하며 꿀 속의 ..
귀지는 외이도(귀의 입구에서 고막에 이르는 관)에서 분비된 땀이나 귀지샘 분비물, 벗겨진 표피 등으로 구성된다. 외이도에 붙어있는 뼈, 연골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또 산성 성분을 띠고 있어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고 귀 보습을 돕는다. 귀지는 음식을 씹을 때 턱의 움직임 등에 의해 일상 중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따라서 면봉이나 손가락 등으로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볼펜, 이쑤시개 등을 이용하면 고막이 손상되거나 외이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고막은 0.1mm의 아주 얇은 막으로 돼 있어 잘못 건드리면 쉽게 찢어진다. 고막에 물리적인 힘이 가해져 구멍이 생기는 것을 외상성 고막 천공이라고 하는데, 피나 고름이 나오고 심한 경우 영구적인 청력 이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다만, 체..
겨울과 같이 건조한 날씨에는 손발에 각질이 많이 생겨난다. 특히 발뒤꿈치가 갈라지기 쉽다. 각질제거기를 이용해 문지르거나 손톱으로 뜯어내는 경우가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다. 과하게 피부를 자극해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발뒤꿈치 각질이 심하게 일어난다면 ‘발뒤꿈치 각화증’ 일 수도 있다. 각화증은 피부의 표피 최상층에 있는 각질층이 증식하고 변화해 까칠까칠해지거나 딱딱하게 굳는 질환이다. 발뒤꿈치 각화증은 발바닥 피부에 가해지는 과도한 자극과 수분 부족 등에 의해 발생한다. 발뒤꿈치 각화증을 예방하려면 외출 후 발을 깨끗하게 씻고, 건조함이 심한 부위에 보습제를 발라야 된다. 족욕도 도움이 된다. 물의 온도는 체온보다 약간 높은 39~40℃로 맞춘다. 대략 시간은 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