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사과 한 개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팀이 2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했한 결과, 안토시아닌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사과, 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들을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위 결과를 뒷받침해주는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서 사과가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한 내용이다. 사과의 효능 5가지 체중 감량 사과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매일 1년간 말린 사과를 먹은 여성들은 체중이 줄었으며,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 지표가 낮아졌다는 결과가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팀은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과 펙틴이 영향을 미치는..
아침 기상 후엔 몸의 신진대사가 뚝 떨어진 상태로 몸속 수분이 부족하고 피가 끈적해져 있다. 게다가 장시간 공복 상태라 위 벽도 민감해져 있다. 이럴땐 위를 부드러운 음식으로 채우면 좋다. 아래는 기상직후, 아침 공복상태에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다. 미지근한 물 음식을 먹기 전에 물부터 마셔야 한다. 위에 자극이 없는 미지근한 물이 좋다. 밤새 수분 부족으로 끈끈해진 혈액에 좋고 뚝 떨어진 신진대사를 끌어올리는 데 도움이 된다. 위 벽에 남아 있는 위산을 씻어내는 데도 기여한다. 아보카도와 오트밀 아보카도의 엽산, 판토텐산 등 성분들이 아침 공복에 먹었을 때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낮춰준다고 한다. 아침 공복에 오트밀을 섭취할 경우 위벽과 위장에 보호막을 만들어 주어 위장질환자들의 속 쓰림을 방지..
차나무에서 얻어지는 녹차와 말차의 효능은 비슷하지만 맛과 카페인 함량 등은 다르고 잎을 재배하고 생산하는 과정이 다르다. 그러나 두 차 모두 카테킨과 폴리페놀 성분이 많아 항산화, 비만 예방 등의 효과가 있으며, 체내를 공격하는 몸 속 활성 산소를 없애주어 노화 속도를 늦춰 준다. 아래는 녹차와 말차의 차이점을 정리한 것이다. 차의 구분 차나무 잎을 원료로 한 차는 색깔에 따라 크게 여섯 가지로 나눈다. 여기서 색깔은 찻잎의 산화 정도에 따라 구분한다. 백차(White Tea) - 가공 과정이 가장 최소화 시켜 만드는 차로 주로 어린 새싹을 채취해 자연 건조시켜 만든다. 녹차(Green Tea) - 산화를 억제하기 위해 찻잎을 덖거나 뜨거운 증기에 찐 후 말려서 만든다. 황차(Yellow Tea) - 찻..
두뇌 발달과 빈혈 예방 두부의 레시틴 성분이 두뇌 발달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두부 속에는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철분은 다양한 신체 부위에 산소를 공급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은 영양소이다. 그래서 두부를 먹게 되면 체내의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혈액순환이 잘 된다. 혈관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두부에 함유된 리놀산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춰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의 혈관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두부에 함유된 피토스테롤 성분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어 심장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두부의 이소플라본성분은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뼈 조직을 새롭게 형성해주고, 손상을 낮춰주는..
디카페인의 뜻과 역사 디카페인의 '디(de-)'는 영어에서 분리‧제거의 뜻을 나타내는 접두사이다. 그래서 디카페인 커피는 카페인을 분리시킨 커피라는 뜻이다. 디카페인 커피의 시초는 1905년 독일의 커피 상인 루드빅 로젤리우스가 처음 ‘발명’했다. 루드빅 로젤리우스는 배로 커피를 운송하던 중, 바닷물을 머금은 커피 원두에서 카페인 일부가 빠져나간 사실을 발견한 것이 시초다. 디카페인 기준 2021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고시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카페인 함량을 90% 이상 제거한 제품을 '디카페인(탈카페인)'으로 표기할 수 있도록 정해놨다. 국제적으로는 97%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으로 인정하고, EU에서는 99%가 제거돼야 디카페인이라고 정하고 있다. 디카페인 커피 추출방식 디카페인 커피를 만들 때는 다음과 같..
달걀은 인,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다. 하지만 달걀은 조리법에 따라 영양 성분이 달라진다. 다음은 농촌진흥청의 팻시크릿(FatSecret)앱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삶은 달걀과 구운 달걀의 열량과 성분 삶은 달걀 1개의 열량은 77Kcal이며,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0.56g, 단백질 6.26g, 지방 5.28g이다. 구운 달걀의 1개의 열량 73Kcal로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0.38g, 단백질 6.26g, 지방 4.95g이다. 수란과 기름에 조리한 달걀의 열량과 성분 수란 1개의 열량은 74Kal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함량은 구운 달걀과 같다. 기름에 조리한 달걀 프라이 1개의 열량은 89Kcal이며,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0.43g, 단백질 0..
술을 마실 때마다 고민하는 게 있다면 바로 안주다. 일반적으로 주류마다 어울리는 조합이 있지만 그게 의외로 좋지 않은 조합 일 수 있다. 아래는 주류에 맞는 조합에 잘 어울리는 조합니다. 소주는 과일 소주를 마실 때는 해장국이나 순댓국 등 국물요리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좋지 않다. 도수가 센 소주나 양주는 알코올에 의해 열이 빨리 오른다. 이때 고춧가루가 들어간 맵고 뜨거운 국물을 먹으면 피가 더 빨리 돌고 체온이 금방 올라간다. 삼겹살 같은 기름진 음식 역시 열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소화기에 부담을 줘 지방간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소주를 먹을 때는 과일이나 채소 안주가 좋다. 풍부한 비타민C가 알코올의 배출 속도를 높여 숙취 해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이, 연근, 배는 수분이 많아..
가공식품은 오래 보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모양과 색, 맛을 유지하고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식품첨가물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가공식품을 섭취하다보면 식품첨가물을 과잉 섭취할 수 있다. 아래는 생활에서 식품첨가물 섭취를 줄일 수 있는 방법 4가지 이다. 기름 따라내기 참치 캔, 통조림 햄 등에는 아질산나트륨, MSG, 타르색소 등이 함유된다. 통조림 속 식품뿐 아니라 통 안의 기름에도 들어있어 이를 제거하고 먹는 게 좋다. 체에 밭쳐 기름, 물을 버리고 식품을 키친타월로 닦아낸 다음 요리하면 된다. 참치 캔, 통조림 햄은 개봉 후 2~3일내로 먹는 게 안전하다. 공기, 세균 등에 노출되면 산패할 위험이 크다. 찬물에 헹구기 두부는 제조과정에서 거품을 제거하기 위해 소포제 등 식..
평소 밀가루를 먹고 나면 속이 더부룩하고 배에 가스가 차는 느낌이라면 밀가루 대신 ‘글루텐 프리’ 음식으로 대체해서 먹는것이 좋다. 아래는 대표적인 ‘글루텐 프리’ 곡물 3가지다. 메밀가루 메밀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메밀에 풍부한 루틴 성분은 모세 혈관을 튼튼히 해 뇌출혈이나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등을 방지한다. 그리고 메밀은 라이신·시스틴·트립토판 등 곡물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을 함유하고 있어 영양가가 높다. 귀리 미국 타임지에서 선정한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인 귀리는 다른 곡류에 비해 단백질, 필수아미노산과 섬유질이 풍부하다. 귀리는 고혈압과 변비 환자에게 좋다. 귀리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과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혈압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귀리의 섬..
채소, 과일 등 웬만한 식품은 모두 냉장고에 바로 넣는 경우가 많다. 냉장고 안에서는 신선도가 유지될 것이라 믿기 때문에 채소, 과일 등 웬만한 식품은 모두 냉장고에 넣는 경우가 많다. 식품들 중에는 냉장 보관으로 인해 상태가 더 나빠지는 것들도 많다. 아래는 냉장고에 넣으면 더 잘 상하는 식품들이다. 감자 감자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종이로 감싸거나 구멍 뚫린 비닐 팩에 넣으면 건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냉장 보관하게 되면 감자의 녹말 성분이 당으로 변하고 감자의 육질에 영향을 미쳐 감자 본연의 맛을 잃고 요리를 하면 단맛이 너무 강해진다. 바나나 바나나를 냉장고에 두면 익는 속도를 며칠 늦출 수 있지만 만약 녹색 상태에 덜 익은 딱딱한 바나나라면 냉장고 속에서 익을 리가 없다. ..
호두를 한꺼번에 많이 먹었다간 설사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아래와 같다. 호두에 든 불용성 식이섬유가 원인이다.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는 식이섬유를 말한다. 주로 견과류, 통곡물, 채소 등에 들어있는데, 다소 거친 성분이다 보니 소화기관에서 잘 분해되지 않는다. 호두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불용성 식이섬유가 오히려 가스를 발생시키고, 설사,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킨다. 실제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에 따르면 호두(말린 것) 100g에는 불용성 식이섬유의 함량은 100g당 6.1g으로 다소 높은 편이다. 호두의 열량 역시 688kcal(100g 기준)에 달하기 때문에 하루 권장량을 지켜야 한다. 호두 하루 섭취량은 10개로, 한 번에 다량 섭취하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호두의 ..
파스타는 너무 익히지 않기 파스타는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이므로 배를 채워 극심한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해준다. 쫄깃쫄깃 씹히게 요리를 해야 한다. 파스타가 딱딱하면, 장의 소화 효소가 녹말을 당으로 분해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이는 포만감을 오래 느끼게 해주므로 체중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지나치게 많이 익히면, 혈당 지수가 올라가 녹말이 당으로 더 쉽게 분해가 된다. 따라서 쫄깃쫄깃한 파스타를 먹으려면 규정 시간보다 2, 3분 덜 익혀야 한다. 올리브유로 요리하지 않기 올리브유에는 오메가-6 지방산이 풍부하다. 오메가-6은 심장병이나 관절염 같은 만성 질병에 따른 염증을 막아준다. 올리브유로 요리하는 사람들이 많다. 올리브유는 다른 기름보다 발연점이 낮다. 기름은 발연점에 도달하면 화학 물질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