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눈을 잘 관찰하면 여러가지 질병을 의심해 볼수 있다. 특히 안쪽 점막 색깔을 자세히 살펴보면 내과적 질병을 알아낼 수 있다. 그중에서도 눈에 생기는 여러가지 상태에 따라 나타나는 질병을 확인해봤따. 눈 흰자에 붉은 점 고혈압의 의심해볼 수 있다. 혈압이 높으면 눈 흰자 위를 덮는 얇은 막 속 혈관이 잘 터진다. 이것이 흰자에 붉은 점을 만든다. 단, 기침 등으로 인해 갑자기 얼굴 쪽 혈압이 상승하면서 혈관이 터져 붉은 점이 생기기도 한다. 흰자에 붉은 점이 세 번 이상 반복돼 생기면 고혈압을 의심한다. 눈 흰자에 노란 점 알츠하이머 치매를 주의해야 한다. 캐나다 퀸스 대학교 연구팀이 성인 11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의 25.4%에서 망막에서 노란색 점이 발견됐다. 반면 ..
어릴 적 간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 몇 주간 입원 치료를 받은 기억이 있다. 특별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다른 검사와 함께 이상이 발견되어 치료를 받았던 것이었다. 이는 간 건강에 문제가 있어도 통증이 느껴지지 않기 때문이며 간이 침묵의 장기라 불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통증이 느껴지지 않을 뿐, 간에 문제가 생기면 소변과 대변으로 어느 정도 간의 이상을 알아차릴 수 있다. 간 질환이 있는 경우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띠는데 일부는 '빨갛다'라고 표현할 정도로 진해지기도 한다. 간염, 쓸개즙 배설 장애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체내에 빌리루빈 수치가 높아진다. 이 빌리루빈이 소변과 함께 배출돼면서 소변 색이 진해지는 것이다. 간 질환이 있을 때 대부분 대변의 색은 옅어진다. 정상적인 대변이 갈색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