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은 물질대사의 결과로 체내에서 생긴 여러 노폐물을 수용액의 형태로 축적해 저장한 용액을 말한다. 소변은 방광에 모여 저장되어 있다가 일정한 양이 되면 체외로 배출하게 된다. 90% 이상이 물이며, 나머지는 요소, 요산, 아미노산, 무기염류 등으로 구성돼 있다. 그리고 질소화합물의 노폐물인 암모니아를 요소로 바꾸어 배출하는 작용 이외에도, 체내의 삼투압 조절, 수분함량의 조절 등 매우 중요한 생리적 기능을 담당한다. 소변의 색깔은 무색에서부터 노란색을 거쳐 진한 황갈색까지 다양하다. 이러한 차이는 소변에 들어 있는 '유로크롬' '유로빌린' 이라는 색소물질 때문이다. 몸 상태가 좋지 않으면 이 색소의 비율이 높아져 노란색이 진해지게 되는 것이다. 만약 평상시와 다른 소변이 나온다면 몸 상태에 뭔가 변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