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살피는 노력이 필요하다. 장기간 기침, 쉰 목소리 기침이 3주 이상 지속되거나 기침과 함께 쉰 목소리가 난다면 후두암이나 폐암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기침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도 폐암의 의심 신호다. 물론 기침의 원인은 감기, 호흡기 질환 등 다양하다. 그러나 감기 등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기침은 대부분 3주 내로 멎는다. 따라서 기침이 장기간 지속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대소변 이상 배변 시기, 양, 크기 등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대장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다. 변비가 오래 지속되거나 변이 가늘어지는 등의 증상도 이에 해당된다. 런던대 연구에 따르면, 대장암 환자의 18%는 배변상태의 변화를 경험한다. 소변도 마찬가지다. 소변 ..
우리가 알고 있는 황달은 눈이나 피부가 노래지는 증상을 말한다. 빌리루빈이라는 성분이 체내에 쌓여서 발생하는데, 간에 의해 대사 되기 때문에 황달은 간이나 담도에 생긴 암의 징조로 보기도 한다. 그래서 어느 날 흰자위나 피부가 갑자기 누렇게 변한 걸 목격하면 혹시 암이 아닐까 하고 놀라곤 한다. 그런데 황달 증상과 비슷해 헷갈리는 질환들이 있다. 결막모반증 흰자위만 누렇게 변한다면 결막모반일 가능성이 크다. 모반, 즉 점은 피부 속 멜라닌 세포가 활성화돼 검거나 어둡게 보이는 조직이다. 흰자위를 덮고 있는 결막에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결막모반은 주로 눈동자 근처에 갈색 혹은 붉은색으로 나타나며, 시간이 흐르면서 짙어지거나 크기가 커질 수 있다. 멜라닌세포 계통에서 유래한 모반 세포가 결막 상피에 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