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의 마지막 주자나 텔레비전이나 라디오를 진행하는 아나운서, 신문 취재 기사를 마지막으로 정리하는 사람 모두를 '앵커맨'이라고 부른다.본래 앵커는 '배의 닻'을 가리키는 말로 닻은 배를 정박해 두기 위해 밧줄이나 사슬을 연결하여 바닥에 고정시키는 추를 말한다. 배를 정박할 때 사용하던 앵커를 처음 사용한 경기는 줄다리기라고 한다.학창 시절 운동회 하면 가장 있기 있던 종목으로 청군 백군 이어달리기와 줄다리기였다.줄다리기는 청군, 백군을 나눠서 3선 2선 승제로 상당히 큰 점수가 걸려있던 경기로 양 팀의 줄끝을 잡고 있는 사람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양끝의 줄을 잡고 있는 사람을 앵커라고 부른 것이 첫 시작인 것이다.이후 다른 스포츠에서도 이 말을 사용하게 되었고 다양한 곳으로 퍼져나가 제일 마지막이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