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인기 있는 명절 선물이자 맛있는 굴비의 대명사이다.굴비는 소금에 절여 말린 조기를 굴비라고 하는데 예전부터 영광굴비가 유명했다.천장에 굴비를 매달아 놓고 밥 한 숟갈에 굴비 한 번씩 번갈아가며 쳐다만 보고 먹지 않았다는 자린고비 이야기는 지독한 절약정신 이기도 하지만 가격이 비싸 쉽게 먹지 못하는 생선이라 그런 것도 있었으리라 생각된다.그렇다면 '말린 조기'가 '굴비'로 이름이 변화하면서 비싸진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든다.그래서 그 유래에 대해서 찾아봤다.하지만 굴비로 이름이 바뀐건 비싸진 이유가 전혀 관련이 없으며 그 유래는 따로 있다. 우선 말린 조기 모습에서 따왔다는 설이다.조기를 짚으로 엮어 말리는 과정에서 점점 머리와 꼬리가 아래로 쳐지는데 조기의 굽은 등을 보고 '굽이'라고 부르던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