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속담 중에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있다. 한자로 '정중지와(井中之蛙)'라고 하는데 경험이 적어서 보고 들은 게 별로 없거나 저만 잘난 줄 알고 주변에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이런 사람들은 바깥세상의 형편도 제대로 모르면서 자기가 마치 세상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것처럼 행동을 한다. 내 주변에는 국내 수많은 여행지와 맛집을 탐방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은 해외에 한번 나가보지도 않고 경험해보지 않았으면서 우리나라 여행지와 음식 맛은 최고라고 떠들어댄다. 바로 이런 사람이 우물안 개구리다. 우물 안 개구리 이야기는 장자-추수편에 나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 우물 안에 사는 개구리가 동해에 사는 자라한테 하는 이야기로 개구리가 자신의 생활을 자라에게 자랑하는 말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