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는 '부녀자들이 손에 손을 잡고 빙글빙글 돌면서 추는 우리 고유의 전통 민속춤'을 가리키는 말이다. 유래에 대해서는 고대 시대부터 있었다는 주장과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부녀자들을 동원해서 적을 속이기 위한 저눌에서 비롯되었다는 등 다양한 견해가 있다. 그러나 정확하게 일치된 견해는 나오지 않고 있다. 지금까지 확인된 강강술래의 대표적인 표기와 유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이순신 장군 관련설에서 나온 '强羌水越來, 强羌遂月來, 江江水越來, 羌羌水越來,强强須來 등이 있다. 대체로 강한 오랑캐가 물을 건너오니 경계를 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둘째, 강강은 단순한 여음이거나 두드리는 악기의 의성어라는 주장이다. 셋째, 강은 전라도 방언으로 원(圓)을 뜻하며, 술래는 순라(巡邏)를 의미한다. 술래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