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래는 기관지 점액이 외부에서 들어온 먼지·세균 등 불순물, 염증과 섞여 몸 밖으로 나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관지가 보호되고 각종 감염이나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한다. 가래를 뱉는 것은 불순물과 염증 물질 등을 기관지 점액과 함께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정상적인 가래는 물과 비슷하게 살짝 불투명하면서 맑거나 하얀색을 띠며 뱉거나 삼켜도 문제가 없다. 하지만 끈적끈적하면서 누렇거나 녹색에 가깝다면 세균에 감염됐다는 신호다. 정상적인 가래와 다르게 뱉은 가래가 평소와 농도와 색깔이 다르다면 건강 상태를 의심해 봐야 한다. 가래가 누렇게 나왔다면 기관지 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만성기관지염·모세기관지염(폐포 상부의 가장 작은 세기관지에 생기는 염증), 기관지확장증일 가능성이 높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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