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피곤하면 코피가 날 수 있다. 피곤하면 혈관이 수축하고 코점막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잠을 못 자면 신체 리듬과 호르몬이 변해 혈관이 수축한다. 코 입구에 작은 혈관들이 수축해 혈압이 증가하면서 혈관이 터져 코피로 흐른다. 피곤하면 코점막도 쉽게 건조해진다. 건조해진 코점막은 가벼운 자극에도 잘 벗겨져 혈관이 노출될 수 있우며, 염증이 생기기도 쉬워진다. 이러한 이유로 노출된 혈관은 약한 자극에도 터져 코피가 쉽게 난다. 콧등을 지지하고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비중격이 휘거나 돌출되는 구조적인 문제 때문에 도 코피가 날 수 있다. 틀어진 비중격에 특정 부위만 마찰이 가 점막이 손상되고, 손상된 점막은 약해져 있기 때문에 조금만 피곤해도 코피를 흘리게 된다. 코피가 났을 때 응급처치법 코피가 나면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