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을 일으키는 음식성분
- 건강정보
- 2023. 1. 19.
두통은 셀 수도 없을만큼 다양한 원인에 의해 생긴다. 신체적 이상에 의해서도 발생하기도 하지만 음식에 포함된 성분이 두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탄수화물 부족
탄수화물이 부족하면 몸은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과정에서 살이 빠지기도 하지만, 오랜 기간 과도하게 지방이 연소하면 지방 분해 산물인 케톤체가 몸에 쌓인다. 혈중 케톤 농도가 높아지면, 두통으로 이어진다. 면역력 저하는 잦은 잔병치레를 불러오기도 한다. 탄수화물 권장 섭취량인 1일 130g은 섭취하는 게 좋다.

아질산염
소시지나 베이컨, 통조림과 같은 육류 보존제로 많이 쓰이는 아질산염은 뇌혈관을 확장시켜 관자놀이에 통증을 유발한다. 고기를 먹음직스러운 분홍빛 색깔로 만들기 위해 쓰인다. 대부분의 육가공식품에 들어간다.
티라민
티라민 성분은 뇌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이후 혈관이 다시 팽창되면서 두통이 나타난다. 티라민은 버터, 치즈, 와인 등 발효식품의 숙성 중에 발생한다.

아스파탐
설탕보다 단맛이 200배로 강한 인공감미료인 아스파탐은 두통 중 특히 편두통의 유발인자로 알려졌다. 최근 식품의 당분 함량을 줄이기 위해 설탕 대신 아스파탐이 많이 들어간다. 막걸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도 아스파탐이 첨가되면서 알코올과 함께 극심한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다이어트 콜라와 탄산음료가 있다.
카페인
카페인은 편두통 개선 효과가 있지만,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거나 아예 끊었을 때 문제가 생긴다. 특히 커피를 하루 3잔 이상 즐겨 마시던 사람일수록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다. 주말이나 연휴에 커피를 갑자기 끊으면 통증을 완화하던 카페인이 사라지면서 반사작용으로 통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코코아와 홍차도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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