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에서 나는 '꼬르륵'소리와 트림
- 생활정보
- 2021. 3. 12.
보통 공복감 때문에 위에서 소리가 난다고 착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이 '꼬르륵'소리는 장에서 나는 소리이다. 우리 몸은 혈당이 떨어지고 장에 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않으면 배고픔을 느낀다. 뇌는 이것을 인지하고 장에 움직임 신호를 보낸다. 불필요한 가스와 대변을 내보내고 새로운 음식을 받아들이기 위해서이다. 그러면 소장과 대장은 안에 있던 가스가 활발히 이동시키면서 '꼬르륵' 소리를 낸다.
배고프지 않은데 꼬르륵 소리가 나는 몇 가지 경우가 있다.
- 장에 공기가 많이 찼을 때
- 말을 많이 했을때
- 음식을 급하게 먹었을 때
- 격렬한 운동을 했을 때
- 껌 또는 사탕을 먹을 때
- 흡연 시 들이마신 공기가 장까지 전달됐을 때
만약 배고프지 않은데 꼬르륵 소리가 자주 나고, 복통, 설사, 복부 팽만이 지속하면 질병을 의심해야 한다. 과민성 장 증후군, 대장이나 소장의 종양, 염증성 장 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트림은 위 안의 가스를 배출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위에 가스가 많아 더부룩함·복부팽만을 느낄 때 식도를 열어서 가스를 배출해주는 트림을 하면 위 부피가 줄면서 증상이 좋아진다. 그리고 잦은 트림 원인으로 기능성 소화불량증이 가장 많다. 하지만 트림을 하는 행위가 소화를 돕는 것은 아니다. 단지 트림으로 복부 팽만감이 줄어들어 소화가 잘되는 느끼는 받는 것뿐이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일반인이 하루에 하는 평균 20~30회 트림보다 많다면 의심해 볼 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음식이 조금만 차도 더부룩함을 느껴 트림을 의도적으로 하려고 한다. 그리고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는 사람도 트림이 잦은 편이다. 하지만 트림을 하고 나서 몇 초 뒤 위산이 식도로 다시 올라오기 때문에 오히려 식도염 증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겐 안 좋을 수 있다.
평소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음식 섭취 시 공기도 많이 삼키게 돼 트림이 잦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식습관만 교정해도 트림을 하는 횟수가 줄어든다. 하지만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도 반응이 없다면 위장운동 촉진제를 사용하면 트림을 개선이 가능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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