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살이 찐 것에 대해 예민할 정도로 반응하는 나라도 드물 것이다.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두 살과의 전쟁 중이다.TV에 나오는 연예인은 살찐 사람을 찾아볼 수 없으며 조금이라도 살이 찌면 온갖 악플과 비난을 받기 일쑤다. 그리고 사회생활, 일상생활 구분 없이 주변에 살찐 사람들에 대한 시선은 그렇게 좋지 않아 조금이라도 살이 찌게 되면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타의에 의해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되는 사람들도 많다.그렇게 해서 습관적으로 '나 오늘부터 다이어트할 거야', '나 다이어트 중이야'란 말은 거의 날마다 하다시피 하고 매번 실패한다. 이런 말을 하는 이유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건 아마도 '살찜'에 대한 공격을 우려한 방어적인 멘트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너 살쪘다'는 말을 듣기 전에 미리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