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에는 각종 행사와 술자리가 많다. 즐겁게 한때를 보내고 돌아오면 다음날 어김없이 기다리는 건 숙취다. 숙취를 해소하고자 숙취해소제를 찾는 사람이 많지만 극적인 효과를 봤다는 사람은 드물다. 숙취의 원인으로 유력한 건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아세트알데하이드다. 혈관을 타고 돌아다니며 미주신경, 교감신경을 자극해 구토 및 어지러움, 심장박동 및 호흡의 빨라짐 등을 유발한다. 숙취가 발생하는 정확한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숙취를 없애려면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제거해야 한다. 직접적인 방법은 두 가지다. 아세트알데하이드를 처리하는 간의 효소인 알데하이드탈수소효소(ALDH)를 늘리거나 빠른 배출을 위해 소변을 많이 보는 것이다. 그런데 숙취해소제는 ALDH를 늘릴 수 없다. ALDH는 간..
모임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술이다. 적당한 술은 기분전환에 좋지만 지나친 음주는 숙취를 일으킨다. 이는 알코올 속에 있는 아세트알데히드라는 성분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술을 마시면 체내에서 분해되는 알코올의 중간물질로, 독성이 있어서 메슥거림과 구토를 유발한다. 우리 몸은 아세트알데이드를 해독하기 위해 혈관을 확장시키는데, 이때 머릿속에 있는 혈관이 확장되면서 두통이 발생한다. 바나나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는 숙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탈수현상과 칼륨 결핍이기 때문에 칼륨이 풍부한 바나나를 먹으면 칼륨 결핍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마그네슘은 위산을 중화시켜 속쓰림을 덜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숙취로 인해 생기는 두통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준다. 바나나 1개에는 보통 450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