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술자리나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소주.특히 삼겹살과 잘어울리는 술을 꼽으라면 아마도 소주일것이다.쓰디쓴 소주 한잔과 기름진 삼겹살의 궁합은 말할것도 없으며 회사원들의 고된 업무를 달래주기도 하고 일상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달래주는것도 소주이다.그런데 이런 소주는 우리나라가 원산지가 아니다.고려시대 때 원나라로부터 유입된 술이다.당시에는 아락주라고 불렸는데 이는 아랍어 아라크에서 유래한 말이다.아랍의 술이 몽골을 통해 한반도에 전해져 소주가 된 것이다.소주의 어원은 '불사를 소(燒)'와 '전국술 주(酎)'로 만들어진 한자어로 '태워서 만든 술'이다. 소주는 원래 귀족들이나 마실 수 있는 고급 외국술이었다.13세기경 원나라가 고려에 영향력을 행사할 때 한반도에 전해졌다.원나라에서 마시던 술도 원나라가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