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로부터 받아온 자색감자. 일반 감자는 겉껍질이 베이지색을 띠고 있는데 자색감자는 말 그대로 겉껍질이 자줏빛을 하고 있다. 완전히 속까지 자주색인 감자도 있지만 이번에 받아온 감자는 겉만 자색을 띄고 있다. 뭔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잘 세척해서 쪄봤다. 맛은 일반 감자와 다를 게 없고 효능이 다르다고 한다. 잘 부서져서 요리로는 해 먹기 어려워 요렇게 쪄먹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쪘을 때 그 껍질 색깔이 더욱 진하게 나타는데 쪼개 보면 속살이 노란 고구마 색깔을 하고 있다. 일단 맛은 크게 차이가 없으니 어떤 것이 인간의 몸에 좋은지 좀 알아보았다. 자색감자는 위장질환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고, 일반감자보다 비타민C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페놀 화합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