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삼시 세끼 하면 아침, 점심, 저녁을 챙겨 먹는 걸 말한다. 언제인지부터는 모르겠으나 항상 들어왔던 말이고 하루 꼭 세끼를 챙겨 먹는 게 일상이다. 어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지나간 한 끼는 다시 못 챙겨 먹으니 꼭 세 끼를 챙겨 먹어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도 어기면 안 될 것처럼 늘 맘속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런데 과거에는 하루 세끼가 아니라 2끼였다고 한다. 그 의미가 시대별로 점차 바뀌어 온 것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점심은 아침 먹는 시간이 빨라지고 저녁 먹는 시간이 늦춰지면서 생기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생겼다. 인류가 생겨나고 발전하면서 점심의 의미가 새로 생겨난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 세 끼의 전통이 19세기 말에 정착이 되었는데 그 배경에는 산업혁명이 있다. 기술혁신으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