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내에서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배고픔'을 느끼는 것. 이것이 '가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에 속아 음식을 자꾸 먹으면 살이 찌고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의 차이점은 진짜 배고픔의 경우 식욕 관련 여러 호르몬이 작용한다. 신체 에너지원으로 쓸 영양소인 혈당이 떨어지면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식이다. 가짜 배고픔은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을 때 주로 느껴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서 식욕 관련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발생한다. 진짜 배고픔의 특징은 식욕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점점 커지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또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에 행복하고 만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