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배고픔? 진짜 배고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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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서 음식을 필요로 하지 않는데 '배고픔'을 느끼는 것. 이것이 '가짜 배고픔'이다. 가짜 배고픔에 속아 음식을 자꾸 먹으면 살이 찌고 각종 만성질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진짜 배고픔과 가짜 배고픔의 차이점은 진짜 배고픔의 경우 식욕 관련 여러 호르몬이 작용한다. 신체 에너지원으로 쓸 영양소인 혈당이 떨어지면 인슐린이 감소하면서 배고픔을 느끼는 식이다. 가짜 배고픔은 감정적으로 우울하고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겼을 때 주로 느껴진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과다해지면서 식욕 관련 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가짜 배고픔이 발생한다.

진짜 배고픔의 특징은 식욕이 생기고 시간이 지날수록 배고픔이 점점 커지며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 또 어떤 음식이든 먹고 싶고 음식을 먹은 후에 행복하고 만족스럽다는 것이다. 가짜 배고픔은 식사를 한 지 3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 갑자기 배가 고프고 스트레스받았을 때 배고픔이 심해진다. 그리고 특정 음식이 먹고 싶어 지며, 시간이 지나면 배고픔이 사라지지만 음식을 먹어도 공허한 기분이 든다.

가짜와 진짜를 잘 구별하면 여러 가지 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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