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환자는 쾌변이 절실해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한다. 그중에는 카더라 하는 속설들이 의외로 많다. 아래는 많이 알려진 속설이다. 공복 커피 카페인은 장의 이완을 차단하고 장 근육이 수축하도록 자극한다. 즉, 배설물을 내보낼 준비가 되어있는지와 상관없이 장의 연동운동을 촉발하기 때문에 변의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주로 아침에 마시면 그러한데, 카페인을 공복에 마시면 위산 분비를 촉진하고 위염이나 속 쓰림을 초래할 수도 있으니 조절이 필요하다. 특히, 하루에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한다. 커피의 테오브로민 성분이 이뇨작용을 일으켜 오히려 변비를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술 술을 많이 마신 다음날 설사에 가까울 정도로 변이 묽거나 아예 설사를 해 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