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사용하는 화장품은 도대체 그 사용기한이 얼마 안지 알 수가 없다. 용기에 따로 표기가 된것은 제조일자일 뿐 식품들과 다르게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웃긴 얘기하나 하자면, 어머니께서 비싼 화장품을 아낀다며 소량씩 몇 개월을 두고 쓰는 걸 본 적이 있다. 그걸 보면서 내가 "엄마, 아끼다 똥돼~" 이랬다. 어머니가 웃으시면서 "화장품은 유통기한이 없어~" 하시며 하던 데로 소량만을 펴 바르고 계셨다. 그러면 화장품은 정말 유통기한이 없는것인가? 답은 '아니다'이다. 요즘에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 화장을 한다. 하지만 모두가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표한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해 발표해놓은 자료를 가져왔다. 일단 화장품에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