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의 기원과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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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집마다 가지고 있는 소스가 있다면 그건 아마도 케첩과 메 요네즈일 것이다.

활용도가 높고 다양할 식재료들과 결합해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으며 응용하기에 따라 새로운 음식도 만들어내기 쉬워 누구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마요네즈는 프랑스에 있는 마욘(mahon) 항구에서 유래가 됐다.

역사 기록에서 마요네즈는 1756년 프란스 군이 지중해 마욘한구가 있는 메노르카 섬에서 영국군을 격퇴했는데 이때 영국군을 승리로 이끈 히슐리공작의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만들어진 음식이다.

 

 

당시에는 전쟁 중이라 먹을 것이 부족했는데 모을 수 있는 재료를 모두 모아다 큰 사발에 담고 달걀, 오일, 식초 등을 버무린 소스를 만들어 버무렸는데 이게 최초의 마요네즈이다.

요즘엔 다양한 식재료들로 만드는 방법이 다양화되었는데 그래도 기본 베이스는 동일한 것 같다.

음식을 맛본 히슐리공작은 크게 만족했고 이 이야기를 들은 파리의 한 주방장이 새로운 소스를 개발하여 그것에 '소스 마요네즈(sauce mayonnaise)'로 이름을 붙였다.

일종의 '마욘식 소스'가 된 것인데 이 단어가 영어로 유입되면서 마요네즈가 된 것이다.

 

음식의 대부분은 전쟁 중에 탄생한 게 많다.

햄과 통조림이 그렇듯이 말이다.

전쟁이란 특수성 때문에 그때의 부족한 재료들로 절박함을 담아 만든 음식 들인 것이다.

앞으로 어떤 음식이 전쟁 때문에 탄생되었는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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