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의 기원과 유래
- 기원과 유래
- 2020. 8. 2.
하이힐 하면 생각나는 게 있다면 아마도 여성 구두일 것 있다.
키를 크게 해 주고,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해 줘서 청바지, 치마, 반바지 가릴 것 없이 모든 옷에 매치를 해서 입는다.
낮은 높이의 굽에서부터 아찔한 높이의 굽까지 다양하다.
그 굽의 높이가 높아질 때마다 나의 발목의 부담도 높아질 것이며 안정성도 떨어져 부상도 생길 것이다.
그런데도 하이힐을 포기 못하는 이유는 하이힐이 주는 매력 때문 일 것이다.
이런 하이힐은 처음부터 여자들이 신었던 신발은 아니다.
과거 역사에서 보면 그 처음은 남자들이 먼저 신기 시작했다.

하이힐은 영어 high와 hill이 합쳐진 합성어이며, 고대 영어 헬라에서 유래된 말로 '발의 뒤꿈치'를 가리킨다.
고대 이집트에서 말을 타는 페르시아의 기병들이 신기 시작했는데 이유가 말을 올라타고 내리기 쉽게 하기 위해서는 높은 신발을 신어야 했기 때문이다.
로마 피렌체에서는 카트린 드 메디시스가 처음 결혼식에서 신었다.
카드린 드 드 메디시스는 이탈리아에 발레를 처음 들여온 귀족 출신으로 그가 결혼식에서 하이힐을 신은 모습을 본 프랑스 귀부인들이 앞다투어 하나둘씩 신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잘 알려진 루이 14세가 처음 신었다.
그는 태양왕으로 불릴 정도로 권력이 막강했지만 늘 작은 키 때문에 콤플렉스가 있었다.
그래서 특별 제작한 구두를 신었는데 모양이 뒤축을 높이고 높인 뒤축에 화려한 무늬들로 꾸민 것이었다.
그가 신은 구두들 중에는 10cm가 넘는 구두도 있었다고 하니 현재 여성들이 신는 아찔한 높이의 구두와 다를 게 없다.
역시나 그 모습을 본 귀족들은 남녀 구분 없이 신기 시작했는데 발이 넓거나 평소 안 신던 신발이라 갑자기 신어서 발이 불편한 남자들은 대부분 포기하고 여성들만이 계속해서 신게 되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역사가 이어져 오면서 여성들만이 신는 신발로 남은 게 아닌가 싶다.
그 시작은 남자들이 먼저 시작한 하이힐이다.
지금 키가 작아 고민인 남자들이나 키가 큰 편인데도 더 커 보이고 싶어 하는 남자들 모두 신발 깔창이나 양말 속에 비밀스럽게 키높이 장치를 넣는다.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왜냐면 과가 역사가 말해 주들 남자가 신었던 신발이다.
그러니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고 부끄럽지 않은 선에서 남자용 하이힐을 만들어 신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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