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호르몬 이상에 의한 증상
- 건강정보
- 2020. 12. 17.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여러 조직의 산소 소비, 열량 생산 등을 촉진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다.
그리고 갑상선 질환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해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평소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 간지러움
피부 병변이 없음에도 자주 간지러움을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일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피부 속 혈류량도 함께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가려움과 함께 맥박이 평소보다 빨라지거나 더위를 잘 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또 초조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잦은 피로감
피로감은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나타는 대표적인 증상이다.
그러나 대부분 사람이 피로감을 겪는 만큼, 특별한 질환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평소 느끼는 단순 피로감과 달리 많이 잤는데도 졸리고 피곤하거나 목이 붓는 증상, 처지는 듯한 느낌(저하증), 땀이 나고 손이 떨리는 증상(항진증) 등이 피로감과 함께 나타난다면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
안구건조증 또한 현대인이 흔히 겪는 질환이다.
갑상선 이상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안구건조증을 앓고 있을 가능성이 2배가량 높다고 한다.
이는 갑상선 이상으로 인해 나타나는 안구 돌출 현상 때문으로, 안구가 튀어나오면서 눈 깜빡임이 줄거나 눈꺼풀이 안구를 완전히 덮지 못하면서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어머니께서도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고생을 하고 계시는데 혹시나 갑상선에 이상이 있는지 확인해봐야겠다.
그리고 단순히 겨울철만되면 피부가 가려워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부분도 갑상선에 이상이 있다는 전조 증상일지 모르는 한번쯤은 의심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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