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에 따라 피해야 할 건강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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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과일이나 채소로 만든 건강즙이나 주스를 마신다.

많은 양의 건강 재료로 즙으로 만들면, 부피를 줄이고 영양분을 농축할 수 있어 영양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 과일, 채소, 한약재, 심지어 동물까지 이용해 즙을 만들어 마신다.

하지만 자신의 몸 상태와 관계없이 무분별하게 건강즙을 마시면 오히려 몸에 해롭다.

자신이 겪고 있는 질환이 있다면 질환에 맞지 않는 즙은 피해야 한다.

 

 

당뇨 질환자
당뇨병 환자는 포도즙·사과즙 등 과일을 농축한 즙을 마시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과일즙의 당류 함량은 1회 분량에 보통 10g 내외다.

하루에 2~3포씩 먹으면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하루 권장 당 섭취량(약 25g)을 훌쩍 넘게 된다.

특히 당뇨병 환자가 식후에 과일즙을 먹으면 식사로 인해 혈당이 올라간 상태에서 혈당이 심하게 올라갈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위(胃) 질환자
마늘의 매운맛을 내는 알리신 성분은 위벽을 자극해 통증, 속 쓰림,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마늘즙은 생마늘보다 알리신 성분 함량이 높아 평소 위장이 약하거나 위염을 앓는 사람은 마늘즙을 먹지 않는 게 좋다.

 

 

간(肝) 질환자

간 질환자는 칡즙·헛개나무즙이 간 독성을 유발시킬 수 있어 피해야 한다.

간 기능이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먹지 않던 칡·헛개나무로 고농축해 만든 즙을 마시면 소화 과정에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콩팥 질환자

콩팥질환을 앓는 사람은 배즙·사과즙·양파즙에 많은 칼륨 성분을 조심해야 한다.
콩팥은 몸속에 전해질이나 노폐물을 거르는 역할을 하는데, 콩팥 질환자는 콩팥 기능이 떨어져 체내 칼륨 배출이 원활하지 않다.

칼륨이 몸에 과도하게 들어오면 빠져나가지 못하고 쌓여 심장이 빨리 뛰고,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몸에 좋다고 하여 나의 몸상태와 상관없이 좋다는 즙은 다 마신거 같다.

특별한 질환은 없었지만 혹시나 나에게 질환이 있었다면 나에게 맞지 않는 즙이 분명이 있었을것이다.

지금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즙이 있다는걸 알게되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일단은 내게 어떠한 질환이 있는지 알아보는게 먼저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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