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의 효능 5가지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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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사과 한 개는 보약이라는 말이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임상 영양학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가 있다. 연구팀이 20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식습관을 조사했한 결과, 안토시아닌과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사과, 배, 블루베리와 같은 과일들을 먹으면 성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위 결과를 뒷받침해주는 미국 인터넷 매체 허핑턴포스트에서 사과가 건강에 좋은 이유 5가지를 소개한 내용이다.

 

사과의 효능 5가지

 

체중 감량

사과는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체중을 줄이는데 효과적이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 매일 1년간 말린 사과를 먹은 여성들은 체중이 줄었으며, 콜레스테롤과 심장질환 지표가 낮아졌다는 결과가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학 연구팀은 사과에 있는 항산화물질과 펙틴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신선한 사과를 먹으면 더 좋다고 한다.

 

높은 영양성분

중간 크기 사과(약 4g 정도)의 칼로리는 95정도로 하나를 먹으면 과일을 1컵 먹은 것과 양이 같다. 거기에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C 권장량(100mg)의 14%를 채울 수 있다.

대사 증후군 예방

사과를 먹는 사람들은 심장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낮다. 미국의 생활잡지 이팅웰 보도에 따르면 국가 건강과 영양 실험연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서 예전에 사과를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을 겪을 확률이 27%나 낮게 나타났다.

 

심장 질환 예방

 

2002년에 실시한 아이오와 여성 건강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서는 3만4000명 이상의 여성들을 20년 간 추적 조사한 결과 사과가 심장동맥과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몇 년 전 핀란드 연구팀 28년 간 남녀 성인 9208명의 식습관 자료를 분석한 결과가 있다.그 결과에서 사과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사과를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뇌졸중에 걸리는 확률이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운동 지구력 상승

 

운동을 하기 전에 사과를 먹으면 운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 사과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있는데, 이것은 폐에 산소를 더 많이 공급해서 운동을 계속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케르세틴 보충제를 먹으면 자전거를 더 오래 탈 수 있다고 한다.

사과의 단점

 

치아 손상

사과가 치아에만큼은 탄산음료보다도 더 안 좋다. 충치 번식에 꼭 필요한 조건인 산과 당분을 모두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과는 섬유질이 많아 치아 사이에 낄 가능성 크다. 양치질로 이 사이에 낀 사과 찌꺼기를 빠르게 제거하지 않으면 세균이 증식해 충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 런던 치과 연구소 데이비드 바틀렛 박사 연구팀이 음료, 주류, 과일 등이 치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한 결과가 있다. 결과에서는 탄산음료나 술보다도 사과가 치아에 가장 안 좋았다. 사과를 먹을 때 상아질(치아의 혈관과 신경을 둘러싼 조직) 손상 위험이 3.7배나 더 높게 나다.

 

치태(플라크) 증가

치태 증가와 관련한 스페인 산티아고콤포스텔라대 연구팀 연구 결과가 있다. 사과의 산성 성분이 치태가 더 많이 쌓이도록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치태가 많으면 치태 속 세균이 독소를 만들어 잇몸과 치아를 손상시킨다.

사과의 치아 손상 예방법

사과를 먹기 전에 미리 양치하면 치아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치약 성분이 치아의 에나멜층을 보호해 치아가 사과의 산 성분으로 부식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과일을 먹은 후에는 바로 양치하면 안 된다. 남아있는 산 성분이 치약 속 연마제와 만나면 치아가 부식될 수 있다. 양치는 물로 입안을 헹군 후 30분 뒤 하면 된다. 치아 사이에 남아있을지 모르는 사과 찌꺼기를 깨끗이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사과를 먹을 때 우유나 치즈와 함께 먹는 것도 치아 부식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의 하나다. 우유와 치즈의 칼슘이 사과의 산 성분을 중화시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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