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복이 파란색인 이유?
- 기원과 유래
- 2020. 6. 17.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항상 처음 마주하는 색은 흰색이다.
병원 외 관부 터해서 의사나 간호사까지 모두 새하얀 흰색 옷을 입고 있다.
간호사는 경우에따라 다른 색상을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거대 부분이 희색 옷을 입는다.
흔히들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일단 흰색은 깔끔한 인상과 청결한 이미지를 주기때문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색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흰색만 볼 수 있는 병원에서도 수술할 때만은 흰색옷이 아닌 파란색 또는 녹색 옷으로 갈아입고 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
이유가 무엇일까?


나 같은 경우에도 파란색을 좋아해 일상복이나 식기류 그 외 가구들도 파란색으로 구입한 경우가 많다.
그때는 이유도 모르고 그저 파란색이 좋아 구매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뜻이 있는 줄 몰랐다.
그래서 수술복이 파란색인 이유를 찾아보면서 색상에 관한 몇 가지 다른 사실도 알아냈다.
첫 번째 이유는 흰색보다 파란색이 마음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더 뛰어나다고 한다.
색깔 심리 작용에서 파란색은 마음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해 주며 자제와 적응을 나타낸다고 한다.
그래서 드넓은 바다를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차분해지나 보다.
두 번째로 파란색은 눈의 피로를 줄여준다고 한다.
이것도 색깔 심리 작용에서 기인한 것인데 장시간 수술을 하다 보면 눈에 피로가 심해질 것이다.
이런 눈의 피로를 파란색이 덜어주는 것이다.
학창 시절의 칠판을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주로 진청색 아니면 녹색이다.
이것도 아마 이러한 이유에서 그렇게 만든 게 아닌가 싶다.
세 번째로 음성 잔상에 따른 실수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다른 두 가지 이유보다 이 세 번째 이유가 제일 중요하지 않나 싶다.
여기서 음성 잔상이란 어떤 빛깔을 보다가 다른 곳이나 흰 종이로 눈을 돌리게 될 때, 그 보색이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그래서 의료진이 환자 몸속의 붉은 장기를 오랫동안 보며 수술하게 되면 잔상이 남아 눈이 보색 작용을 일으키게 된다.
그 결과 하얀 벽이 청록색이 보이기도 하는 것이다.
그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는 중요한 수술에서 자칫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사고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사고를 막기 위해 파란색을 사용한 수술복을 입는 것이다.
색상 심리 작용은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빨간 은 동기부여와 아드레날린을 분비시켜 혈압과 체온을 상승시겨준다 한다.
그리고 기 주황색은 심장박동을 증가시켜 기분 분을 즐겁고 경쾌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이렇게 색상을 활용하면 사람을 심리적 상승효과를 줄 수 있어 그러한 효과를 필요한 장소에 여러 가지 용도로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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