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눈과 사마귀의 차이와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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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에 티눈이 생기면 못에 찔린 듯한 통증을 유발되고, 걷는 자세에 문제가 생겨 체형이 변형될 위험도 있다. 티눈 원인은 굳은살이 점점 많아지면서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발바닥에 지속적인 압력이 가해지면 발바닥 피부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각질층을 계속 증식시키게 된다. 이렇게 늘어난 각질층은 점점 단단하고 두꺼워지게 된다. 그렇게 단단해진 굳은살 속에 원뿔 모양의 핵이 단단해지면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티눈을 제거하려면 일단 티눈 부위를 깨끗이 씻고 완전히 건조한 다음, 표면이 거칠거칠한 각질 제거기로 문지르면서 핵이 있는 쪽을 찾아야 한다. 티눈은 핵을 없애는 게 중요한데 핵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으면, 핵 주변이 다시 단단해지면서 재발한다. 티눈을 굳힌 뒤 시중에 판매하는 제품을 이용해 제거하면 된다. 이들 제품에는 피부 각질을 부드럽게 하는 살리실산이나 젖산이 첨가돼 있어 약물 성분이 충분히 스며들어 각질이 연해지게 만든다. 이후 집게나 면도날을 이용해 뽑아내거나 깎아내 제거하면 된다. 만약 이 방법으로  효과가 없으면 피부과를 방문해 액화 질소로 피부를 얼려 티눈의 핵을 제거하는 냉동치료를 받아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사마귀는 초기 증상이 티눈과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사마귀는 인간 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때문에 발생한다. 주로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한 사람의 신체 부위에서 다른 부위로도 옮아간다. 사마귀는 티눈과 달리 딱딱해진 피부에 검붉은 핏자국이 보인다. 표면을 깎아냈을 때 피가 많이 나거나 체중 등의 압력이 가해지지 않은 부위에 생겼다면 티눈이 아닌 사마귀인 경우가 많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10대에서 발병률이 높다. 바이러스성 질환인 사마귀는 전염성이 강해 초기에 치료해야 한다. 크기가 작을 때 치료하면 재발 위험도 낮아진다.

 

치료법은 사마귀의 크기와 위치나 개수, 환자의 면역 상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부분 사마귀는 한두 달 꾸준히 연고를 바르면 사라진다. 꼼꼼히 약을 챙겨 바르기 어렵거나 양이 많으면 레이저나 전기로 사마귀를 태우는 시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그리고 액화 질소로 사마귀를 얼려 떼어내는 방법도 있어 상태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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