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보습에 좋은 시어버터의 효능
- 생활정보
- 2020. 9. 13.
시어버터는 열대 사바나 지역의 서부 아프리카와 중앙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시어나무의 씨를 냉압착하거나 용매추출법을 이용하여 만든 식물성 지방이다.
보습효과가 좋아 주로 피부 보습제나 연화제로 사용되며 식용으로도 사용된다.
비정제했을 때는 회백색에서 엷은 노란색을 띠고 특유의 향이 있으나 정제할수록 백색에 가까워지고 무향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체온과 비슷한 온도에서는 녹지만 상온에서는 고체상태로 존재하여 그 상태가 버터와 같아 '버터'라고 불린다.



시어나무는 건조하고 척박한 사막지역에서 오랫동안 약용과 식용으로 사용되었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미용을 목적으로 피부와 모발 등에 사용했다고 한다.
아프리카에서는 류머티즘, 관절염, 타박상, 상처, 피부질환 치료제와 음식 등에 사용했다는 기록도 있으며 초콜릿을 만들 때 버터 대신 사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시어버터에는 리놀레산, 아라키돈산, 비타민 A, E를 함유하고 있어 작은 상처, 염증 완화 등에 효능이 있다.
피부에 수분이 많이 필요한 건성피부에 좋으며 자외선을 차단하는 효과까지 있다.
첨가하는 재료에 따라 제품의 용도가 달라지는데 호호바 오일이나 라벤더 오일 등이 첨가되면 크림이나 로션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화학작용으로 인해 자외선 차단에도 도움이 된다.
네롤리, 에센셜 오일 등이 첨가되면 건성피부, 노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고 탄력 있게 해 준다.
그리고 라벤더, 샌들우드 등의 에센셜 오일이 첨가되면 각질이나 갈라진 피부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그래서 화장품 고를 때는 시어버터와 다른 첨가제품들을 확인하여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른다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중에는 시어버터를 원료로 한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있다.
헤어제품에서 바디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와있는데 나는 그중에서 시어버터가 들어간 핸드크림을 사용 중이다.
'버터'가 주는 끈적이고 기름이 좔좔 흐르는 그런 느낌이지 않을까 했지만 실제 제품을 접하고는 그런 걱정이 없어졌다.
시어버터 자체 향도 자극적이지 않고 은은해 합성향이 첨가된 다른 제품들과 구별되서 더 좋았다.
이처럼 시어버터는 사용처가 다양하고 장점이 많다.
한동안 시어버터가 들어간 제품을 찾아서 써볼예정인데 나중에 나름 좋았던 시어버터 제품들을 한번 정리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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