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생기는 원인 치료
- 건강정보
- 2021. 2. 22.
나는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유독 입안에 염증과 혓바늘이 자주 생긴다. 혓바늘은 혀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혀 표면에 맛을 느끼는 역할을 하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말한다. 혓바늘이 생기면 통증으로 인해 음식 맛을 느끼기도 힘들고 말을 할 때도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짜증스러울 때가 많다.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은 앞서 언급했듯이 과로나 스트레스때문에 생긴다. 몸이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관이 수축해 침샘에 혈액공급이 어려워진다. 침에는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입 속으로 들어오는 세균을 일차적으로 방어한다. 그런데 침이 마르거나 줄고, 침 성분이 변해 면역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혓바늘이 생기기 쉽다. 이 외에도 비타민A나 비타민C의 부족, 영양장애, 위궤양 등도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이다.
혓바늘은 영양부족에 의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그럴때는 비타민 A․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게 좋다. 비타민A와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토마토, 가지, 꿀, 우유, 연근 등이 효과적이다. 반면 입안에 상처를 입힐 수 있는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되도록 피해야 한다. 흡연과 음주 역시 입 안을 건조하게 하므로 혓바늘이 돋았을 때는 삼가야 한다. 약국에서 파는 구강 소독 가글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통증이 심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면 병원에서 스테로이드제를 투여받아 치료를 받기도 한다. 그리고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해 감염의 확산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 물을 자주 마셔주면 좋다.
혀는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가장 먼저 손상되는 부위다. 혓바늘은 특별한 전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는 한 별다른 치료 없이 1~2주 정도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그러나 혀에 혓바늘이 2~3주가 지나도록 없어지지 않거나, 같은 자리에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병원을 찾하야 한다.
혓바늘이 자주 돋을때 내가 자주 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고용량으로 비타민C를 복용하는 것이다. 그러면 1주일 이상 가던 것이 2~3일이면 사그라든다. 그간 오라메디나 알보칠 같은 구내염 치료 연고를 사용했지만 그것보다 이 방법으로 하는 것이 효과가 좋았다. 구내염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다면 이 방법을 한번 해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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