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먹는 사과는 ‘금’이라는 말이 있다. 사과 속에는 펙틴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해, 아침 식사 후 먹으면 장이 자극받아 대변보는 게 수월해진다. 반대로 사과를 밤에 먹으면 장운동이 활발해져 숙면을 방해하고, 자느라 소화가 미처 안 된 식이섬유가 가스를 만들어 아침에 일어나서도 속이 더부룩할 수 있다. 그리고 사과 속 유기산 등이 위의 산도를 높여 누워 있는 동안 속 쓰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렇치만 사과 말고도 아침에 먹으면 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다. 꿀 아침에 먹는 꿀은 피로 해소에 좋고, 몸에 활력을 가져와 잠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 약 80% 이상이 당분으로 구성된 단당류이기 때문에 에너지원으로 흡수가 쉽기 때문이다. 장운동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 변비 완화에도 좋..
잠을 이루고 싶을 때 잠이 안 온다면 그것만큼 고통스러운 것은 없을 것이다. 밤새도록 양을 만 마리가 넘게 세어봐도 잠은커녕 정신만 또렷해지고 오히려 더욱 많은 잡생각들이 나를 괴롭힌다. 하루 이틀 정도는 괜찮지만 며칠 동안 계속해서 뜬눈으로 지새워야 한다면 보통 문제가 아니다. 수면량이 부족하게 되면 만성피로나 두통을 겪기도 한다. 그리고 오랜 기간 잠을 제대로 못자면 뇌에 베타 아밀로이드가 쌓여 알츠하이머 치매와 같은 퇴행성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만약 불면증이 찾아왔다면 도움이 될만한 음식을 섭취하고 수면을 방해하는 음식은 피해야 한다. 아래는 불면증에 도움이되는 음식과 악화시키는 음식들이다. 불면증 완화하는 음식 허브티 라벤더티나 캐모마일 티 등을 마시는 게 도움이 된다. 라벤더에..
피스타치오는 면역력 강화 성분이 풍부한 견과류이다. 가장 오래된 견과류 나무 중 하나로, 성경(창세기 43자 11절)에 나와 있는 두 개의 열매 중 하나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은 최소한 9000년에 걸쳐 피스타치오 열매를 먹어 온 것이다. 피스타치오는 더운 기후에서 잘 자라기 때문에 북미에서부터 중동지역, 지중해까지 널리 퍼져 왕족과 여행자, 서민들 사이에서 급속히 귀한 별미음식으로 자리 잡았다. 피스타치오에는 비타민 B1·B2·엽산 등 비타민 B군과 비타민 E 등 비타민, 아연·셀레늄·구리 등 미네랄이 포함돼 있다. 비타민 B1·B6·엽산 등 비타민 B군을 부족하게 섭취하면 항체 생산과 감염과 싸우는 면역세포의 능력에 악영향을 미친다. 비타민 E(알파 토코페롤)는 활성 산소를 없애는 강력한 항산화 비타..
면역 효과를 내는 영양소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게 '비타민 C'다. 비타민C는 세포성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등 면역 체계에서 백혈구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비타민C는 인체에서 생성되지 않아 반드시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C는 과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비타민 C가 많은 과일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오렌지보다 비타민C 함량이 높다. 파인애플 1컵(150g)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130%를 충족시킬 수 있다. 파인애플은 비타민C 외에도 비타민B1·B6, 망간, 섬유질 등 다양한 영양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라인을 함유하고 있다. 브로멜라인은 단백질의 소화뿐 아니라 '퀘르세틴'의 흡수도 돕는데, 퀘르세틴은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산화를 ..
신체 건강의 시작은 혈액순환이다. 맑고 건강한 피가 돌아야 온 몸이 건강하고 잔병치레가 없다. 반면, 피가 탁하고 끈적끈적해지면 단순 피로부터 심근경색·뇌졸중까지 유발한다. 그리고 겨울에는 낮은 기온에 교감신경이 영향을 받아 혈관이 수축되면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진다. 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나 중성지방 농도가 높은 사람의 경우 이미 혈관이 딱딱해지고 좁아져 있기 때문에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을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콩나물 콩나물에는 ‘이소플라본’이 풍부하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데,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이소플라본은 콩나물의 몸통, 머리뿐만 아니라 뿌리에도 풍부하다. 따라서 콩나물을 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함께..
고지혈증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병으로 혈액 속에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는 질환을 말한다. 고지혈증이 있으면 흔히 동맥경화증(정확한 용어로는 죽상경화증)이라고 부르는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며, 혈액 속의 콜레스테롤이 높아지는 정도에 비례하여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도 높아진다.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 성분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킨다. 또 고지혈증은 아무런 자각증상이 없어, 오직 혈액검사로만 알 수 있다. 만일 증상이 나타났다면 그때는 이미 증상이 진행된 상태라고 봐야 하므로 평소에 고지혈증을 낮춰주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여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등푸른생선 고등어, 삼치, 꽁치 등 등 푸른 생선에는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오메..
'기름'을 떠올리면 무조건 안 좋고 혈관에 쌓인다 하여 되도록이면 피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동물성 기름과 달리, 식물에서 추출한 '식물성 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건강에 좋다. 그리고 식물성 기름은 향과 풍미도 좋아 요리도 더욱 맛있게 만들어 주는 효과도 있다. 그중에서도 시중에서 많이 판매되고 사용되는 식물성 오일은 올리브유, 포도씨유, 카놀라유가 있고 각각 다른 특징과 효능을 가지고 있다. 올리브유 올리브 열매를 압착해 만든 올리브유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올리브유 속 비오 페놀은 강한 항산화 효과를 내 노화를 방지한다. 실제 미국 하버드 공..
면역력이 떨어지는 겨울에는 체내 염증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염증은 '침묵의 살인자'라 불릴 기도 하고, 만병 근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심지어 암조차 체내 염증에 의해 발생한다는 설이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는 새 온몸에 각종 질환을 직·간접적으로 유발하기도 한다. 염증은 외부 침입 물질로부터 몸을 지키는 면역 과정 중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방어 태세이다. 그래서 평소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음식과 염증을 완화하는 음식을 알아두고 가려 먹으면 도움이 된다. 염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음식 녹차·홍차 녹차와 홍차 속 카테킨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한다. 활성산소가 많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사이토카인이 많이 분비된다. 양파 양파에 든 케르세틴이라는 성분이 만성염증을 예방한다. 케르세틴이 혈관 내부에서 ..
질환을 예방하고 완화하려면 건강한 식단이 중요하다. 특히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는 게 좋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과일과 채소는 색깔에 따라 건강 효능이 구별된다. 컬러푸드는 건강 효능에 따라 빨간색, 노란색, 녹색, 보라색, 흰색 다섯 가지 과일과 채소로 이뤄져 있다. 특히 암을 예방 컬러푸드는 사람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가 많다. 컬러푸드의 색깔별 건강 효능은 이렇다. 붉은색 붉은색의 과일, 채소는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강화한다. 이들 식품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함암 효과는 물론,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또 세포의 노화를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라는 항산화물질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붉은색 식품에는 토마토나 고추, 딸기, 팥, 수박, 사과, 파프리카..
최근은 눈이 침침하고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뿌옇게 보여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았다. 나이가 들어 노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보는데 그렇게 되면 노화가 더 빨리 온다고 한다. 더불어 스트레스도 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고 한다. 눈은 인체 기관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이다. 노화로 인해 한번 나빠진 눈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만 줄여도 시력의 노화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에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눈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기에 몇 가지 알아봤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하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우리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서 색소로 구성돼있다..
방송에서 자주 언급되는 여주는 1년생 덩굴성 박과 식물로 겉에 그 모습이 도깨비방망이와 흡사하다.그 종이 대략 80종 정도가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열대 및 온대 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최근엔 경남 함양이나 전남 해남 등지에서 재배를 많이 하고 있다.열매와 씨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쓴맛이 매우 강하다.중국이나 인도등의 전통의학 자료에서는 여주를 중요한 약재로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효능이 있다. 첫 번째.당뇨와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은 카란틴과 식물 인슐린이 풍부하다.식물 인슐린은 간에서 포도당을 연소될 때 재합성을 억제하여 혈당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해준다.카란틴 성분은 췌장의 베타세포를 활성화해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혈당을 낮춰준다. 두 번째.비타민 과일로 유명..
직장 동료로부터 받아온 자색감자. 일반 감자는 겉껍질이 베이지색을 띠고 있는데 자색감자는 말 그대로 겉껍질이 자줏빛을 하고 있다. 완전히 속까지 자주색인 감자도 있지만 이번에 받아온 감자는 겉만 자색을 띄고 있다. 뭔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잘 세척해서 쪄봤다. 맛은 일반 감자와 다를 게 없고 효능이 다르다고 한다. 잘 부서져서 요리로는 해 먹기 어려워 요렇게 쪄먹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쪘을 때 그 껍질 색깔이 더욱 진하게 나타는데 쪼개 보면 속살이 노란 고구마 색깔을 하고 있다. 일단 맛은 크게 차이가 없으니 어떤 것이 인간의 몸에 좋은지 좀 알아보았다. 자색감자는 위장질환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고, 일반감자보다 비타민C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페놀 화합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