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의 전파와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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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는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과일이 아니라 채소이다.

가짓과에 속하는 일년생 반덩굴성 식물열매로 원산지는 남미 페루이다.

토마토에는 구연산, 사과산, 호박산, 아미노산, 루틴,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철, 인 비타민, A,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식이섬유등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라이코펜, 베타카로티등과 같은 항산화 물질이 많이 들어있으며 빨갛게 보이게하는 '카로티노이드'라는 물질은 라이코펜이 주성분이다.

파란색일때 보다는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것이 좋으며 라이코펜의 흡수율을 높이려면 열을가해 조리해서 먹는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흡수율이 높아진다.

토마토는 여러가지 성분이 들어 있는데 각각 효과나 효능이 다르다.

라이코펜성분은 노화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배출시켜 젊음을 유지시켜 주며, 전립선암, 유방암, 소화기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알콜을 분해할때 생기는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역할도 한다.

 

비타민 K가 많아 칼슘이 빠져 나가는것을 막아줘 골다공증이나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데 도움이된다.

비타민 C는 피부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가 생기는 것을 막아 기미예방에 효과가 있다.

칼륨은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다이어트에도 좋다.

루틴은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암을 내리는 열할을 한다.

 

역사에서 보면 토마토가 유럽에 전래된것은 불과 500년정도 밖에 되지 않았다.

기원전 5세기에 멕시코 지역에 전래되었고 잉카와 아즈텍의 조상들이 노란 열매의 작은 토마토를 경작해서 먹기 시작했다.

영어 'tomato'는 아즈텍어인 'tomatl(토마틀)'에서 유래가 되어으며 스페인이 신대륙을 점련했을때 유럽에 전파되었다.

초기에는 크게 환영받지 못했으며 1700년대 초반에 들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세기 초 일본을 거쳐서 들어온걸로 추정하고 있다.

 

과거 유럽에서 토마토가 천대 받았던 이유는 이브가 아담을 유혹할때 사용했던 과일인 '사탄의 사과', '사랑의 사과'로 알려져 있는 맨드레이크와 비슷했기때문이다.

당시 맨드레이크는 악마의 과일로 알려져 있어 더움 거부감이 들었으며 실제론 최음제로 유명했다.

 

토마토는 잘만 먹으면 의사가 필요치 않을정도로 좋은 식품이라고 한다.

잘챙겨 먹어서 장수를 누려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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