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과 가래가 알려주는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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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살해 지는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리기 쉽다.

감기에 걸리전엔 잦은 재채기가, 걸리고 난 후에는 기침이 잦아진다.

기침과 함께 콧물, 가래가 나올때도 있다.

재채기는 외부 자극물질이 콧털에서 걸러지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였을 때 이 자극물질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미세한 섬모 운동이고 기침은 목에 염증과 이물질이 있다는 경계 신호로 가래를 밖으로 내보내기 위한 작용이다.

기침은 얼굴 좌우에 있는 세개의 신경과 귀, 혀, 목 등을 당당하는 미주신경이 자극을 받아 일어나며 목에 생긴 이상을 제거하려는 호흡의 한 형태로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는 참지 않는 것이 좋다.

기침이 심할경우 약을 봉용하거나 집에서 간단히 배를 삶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고 미열이 있거나 식은땀을 흘리며 몸이 나른하고 체중이 줄었을 때는 폐결핵의 가능성이 있다.

그리고 폐에 통증이 있고 심호흡 할때마다 가슴 통증이 느껴지면 늑막에 염증이 생겼을 가능성도 있다.

요즘같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증상도 감기와 비슷하니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게 좋다.

 

감기에 걸리면 후두부와 성대에 염증이나 종양이 생겨 소리가 통과하는데 방해를 받아 목소리가 쉬기도 하는데 만약 거칠고 쉰 목소리가 지속된다면 후두부 암일 가능성이 있으니 감기와 함께 체크해 보는게 좋다.

 

가래는 이물질을 강제적으로 뱉어내는 작용으로  감기가 완쾌될때쯤에 더 자주 오는데 물기가 없이 보송보송하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다만 몇가지 가래의 외관 모습에 따라 증상을 판별할 수 있으니 가래가 나왔을 때 잘 관찰해보면 좋다.

 

연한 누런색 물거품 같은 가래.

폐수종과 같이 폐에 울혈이 생긴경우에 발생한다.

 

무색투명하고 냄새가 없이 끈적끈적한 가래.

기관지염, 폐결핵, 폐렴 초기에 많이 나타난다.

 

고름 형태의 가래.

기관지 확장증, 폐농양, 폐괴저 등을 의심할 수 있다.

 

붉은색 가래.

급성기관지염이나 기관지의 상처로 출혈이 있을경우 나타난다.

 

그 외 기침을 동반하지 않는 가래가 3개월 이상 지속될 때에는 만성기관지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나도 평소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목이 아파오면서 가래가 발생할 때가 많다.

그때마다 가래의 상태를 체크해보는데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금방 없어진다.

늘 보온에 신경쓰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하는 게 기침과 가래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라는말이 맞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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