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하품이 알려주는 질환
- 건강정보
- 2020. 10. 25.
커피를 끊은 지 1년이 넘어가고 있다.
당시 자꾸 나오는 하품 때문 상당히 고생했던 적이 있다.
커피 금단증세 중의 하나로 나타나는 반응 중에 하나라고 해서 안심했던 기억도 난다.
지금은 그때보단 아니지만 하루에 몇차례이상 하품을 하는데 산더미처럼 쌓여있는 일을 앞에 두고 하품이 계속 나올 때는 짜증스럽기도 하다.
그럼 하품은 도대체 왜 나오는 것일까?하는 호시심에 좀 찾아봤다.
앞으로도 계속 나올텐데 좀 안나오게 하기 위해서.

하품은 입이 벌어지면서 턱뼈 사이에 위치한 교근이 늘어나 안에 있던 근방추가 자극을 받아 뇌로 전달되는 과정이다.
그러면서 뇌가 활성화되면어 의식이 명료해지고 잠에서 깬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보통 긴장이 풀리거나 졸음이 쏟아질 때, 환기가 잘 안 되는 공간에서 자주 하품을 하게 되는데 이는 폐포가 확장하기 위해 하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반사운동으로 하품이 나올 땐 참지 말고 그대로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도 계속 하품이 나온다면 천천히 크고 깊게 심호흡을 하거나 창문을 열거나 밖으로 나가 충분한 삼소를 혈액에 공급해주면 하품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하품은 보통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행동이라 환경에 변화를 주면 금방 없어지지만 간혹 없어지지 않고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이건 질병과 관련된 것으로 몇 가지 예가 있다.
<코에 이상이 있을 때>
코에 이상이 있어 숨쉬기 어렵고 산소공급이 안되면 자주 하품이 나올 수 있다.
<뇌질환이 이나 심장질환이 생길 때>
뇌나 심장에 질환이 생기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뇌로 가는 산소의 양이 적어지면서 이런 증상이 나타 날 수 있다.
<소화불량>
음식물을 먹으면 소화가 이뤄지는데 이 소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소화불량이 생기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리면서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게 되어 하품이 나오게 된다.
<체온이 낮아졌을 때>
우리 몸의 평균온도보다 뇌는 1도 정도 낮은데 산소가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올라간 온도를 낮추기 위해 반사적으로 하품이 나오게 된다.
평소라면 그냥 넘길 수 있는 위와 같은 문제가 지속된다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찰받아보는 게 좋다.
그리고 하품은 뇌의 온도 변화와 산소부족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뇌에 지나친 온도 변화와 산소부족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해주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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