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틴의 기원과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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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코틴은 중추와 말초신경을 흥분시키는 물질로 담뱃잎에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담배를 피울때 폐를 통해 흡입된다.

그 외 토마토나 감자와 같은 가지과의 식물 잎도 함량 되어 있는데 그 함량은 미미한 정도다.

흡입된 니코틴은 교감신경을 흥분시켜 아드레날린의 증가시키는데 그 작용으로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된다.

그리고 도파민도 같이 분비되는데 도파민은 기분을 좋게하고 쾌감을 느끼게 해 준다.

낮은 용량의 니코틴은 인지능력, 집중력 등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고용량 니코틴은 세로토닌과 아편제의 효과가 나타나 지나친 이완과 진통에 효과가 나타나 마약과 비교되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 때문에 담배의 니코틴은 중독증상을 일으켜 의존도가 높아지게 만드는 이유다.

이러한 니코틴을 처음 발견해서 보급한 인물은 1560년 주포르투갈 프랑스 대사였던 '장 니코'이다.

프랑스 왕에게 담배와 그 씨앗을 보내서 의학적 사용을 권장했는데 담배를 기호품으로 소개한 것이 아니라 두통약으로 소개했다.

당시에는 담배가 질병 중에서도 특히 흑사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어졌고 유럽에서는 흡연뿐만 아니라 살충제로도 사용되었다.

지금도 미국에서는 유기농 목적으로 니코틴이 살충제로 사용되고 있다. 

 

니코틴은 화작자 포셀트와 라이만에 의해 처음 추출되었고 그 독성에 관해선 1843년 멜 센스에 의해 처음 기술되었다.

우리나라에선 역사서 인조실록에서 언급되고 있는데 1616년경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더러 있었고 1621년경엔 전국으로 퍼졌다는 기록이 있다.

 

니코틴은 인체 내 근육, 각 종 장기 및 신경계 전반에 걸쳐 발현되고 아드레날린, 도파민, 인슐린 혈당조절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도 상당히 많다.

중추신경계에 선작용 하여 몽롱함,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혈류 저하 등을 일으키고 근육계에는 경련과 통증을 유발한다.

폐경련과 심장박동 급격한 증가와 감소, 혈압 상승, 빈맥, 부정 백, 심장동맥 등을 일으키며 소화기 계통에서는 구역, 입마름, 소화 불령, 설사, 속 쓰림, 위궤양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리고 가임기 여성이 니코틴을 흡입할 경우 당뇨병, 비만, 고혈압, 호흡기능장애, 불임 등이 일어날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암이나 피부 노화 등도 모두 니코틴의 부작용이다.

 

유익함 모다는 해가 많은 니코틴이다.
유익함은 조금이고 백해가 무익한 담배다.
그러니 매년 새해에 결심만 하고 도전을 끝내지도 못하고 되돌아가는 금연은 이제 그만하자.
지금 당장이라도 금연을 시도하길 바란다.
물론 담배를 피운다고 모두가 일찍 죽는 건 아니지만 확실한 건 담배를 피우면 수명을 단축시킨다는 거다.
백세시대에 백세까지는 아니더라도 누릴수 있는건 되도록 모두 누리고 죽는게 덜 억울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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