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의 기원과 유래
- 기원과 유래
- 2020. 9. 17.
과거에는 지갑에 두둑하게 지폐를 넣고 다니는 것이 성공한 인생을 대변하는 것이었던 때가 있었다.
지갑에 지폐가 가득하면 남모를 자신감도 생기고 그런 모습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 지기도 한다.
하지만 요즘 시대에는 지폐와 동전은 휴대하기 불편하고 거충스럽기 짝이 없다.
지불수단의 발전으로 이제는 그런것들이 많이 필요 없어졌고 실제로도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는 지폐와 동전 매해 줄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본 기억이 있다.
내 지갑을 동전과 지폐로부터 해방시켜준데 가장 큰 기여를 한것은 아마도 '신용카드'일 것이다.
그런 신용카드가 처음 사용된 곳은 주유소였다.

1920년대 미국에서 대량샌산되기 시작한 자동차가 계기였다.
당시에 인기가 많았던 자동차는 왕 헨리 포드의 T형 포드였는데 조립라인 방식으로 대량 생산 중인 모델이었다.
역사에서 보면 첫 대중화된 양산형 자동차였으며 덕분에 일반인들도 자동차를 탈 수 있게 되었다.
그럼으로써 자연적으로 자동차에 사용되는 가솔린도 수요가 많아졌고 주유소도 같이 등장하게 되었다.
그래서 주유소에서는 운전자가 현금 없이 보다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이 '신용카드'였다.
이후 카드로써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한것은 1950년대 미국의 사업가 프랭크 맥나마라는 사람으로부터 이다.
그가 뉴욕의 식당에서 음식을 먹다 지갑을 두고 와 곤란을 겪다가 생각한것으로 직접 만든 '다이너스클럽'이라는 카드판이었다.
그는 그 카드판을 고란을 겪었던 음식점에 두고 식사를 할때마다 사인으로 결제를 대신하였다.
이것이 '카드'로써 처음 효력을 발휘한 시작점인 것이다.
이후 그는 카드판을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들을 늘려 친지와 친구들에게 카드를 나눠주고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것이 지금 시티그룹에서 소유 중인 '다이너스카드' 시초이다.
요즘엔 핸드폰이 보편화되면서 모바일 결제까지 가능해져 실물 신용카드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폐와 동전이 사라지듯 신용카드도 점차 사라져 역사로 남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무분별한 신용카드 사용은 고통의 시작이다.
분별 있게 사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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