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의 유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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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기술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 있는 디저트는 단연 아이스크림이다.

나 어릴 적만 해도 아이스크림은 귀해서가 아니라 잘한 일이 있을 때만 부모님께서 사주는 간식이었다.

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사주길 꺼려하셨는지 지금에야 이해가 간다.

아이스크림은 일단 달고 맛있다.

단순히 단맛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단맛을 내는 설탕 외에 온갖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다.

이래서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못 먹게 하셨나 보다.

 

 

 

 

성인이 된 지금도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진 않지만 생각날 때 종종 먹는 편이다.

아이스크림 바보다는 아이스크림 콘을 더 좋아하고 아이스크림 콘보다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점에서 파는 아이크스 크림을 좋아한다.

배스킨라빈스31이나 하겐다즈, 나뚜루 등.. 내가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이다.

정말 당이 떨어지고 피곤할 때 한 숟갈 퍼먹으면 잃었던 기력이 다시 솟구치는 느낌을 받는다.

이 맛에 끊기가 어려운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한 가지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어느 정도 생각하면서 먹어야 할 게 있다.

지나치게 높은 당성분 외에도 다양한 합성착향료와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주원료는 당류와 지방, 그리고 물이다.

정말 간단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시작이다.

 

물과 지방은 섞이지 않는다.

그래서 물과 지방을 억지로 합성시키기 위해 다량의 유화제를 사용한다.

유화제는 계면활성제의 다른 이름으로 천연 계면활성제도 있지만 가격도 비싸고 시중에 판매되는 아이스크림은 대부분 저렴한 계면활성제를 사용한다.

유화제는 체내에 존재하는 유해성분, 발암물질과 같은 체액이 잘 섞이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위험성이 크다.

그 외 합성착향료(바닐라향, 딸기향, 망고향 등), 색소, 안정제, 인공감미료, 보존료 등이 사용된다.

이들 모두가 인공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들이라 몸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불 보듯 뻔한 것이다.

 

설탕(정제당)과 지방을 동시에 섭취하면 '위해성의 상승효과'가 생긴다.

전문용어로는 '당·지방 연관효과'라고 한다.

당과 탄수화물이 같이 들어있는 식품을 먹으면 체내에서 지방 축적 효소를 더 활성시킨다는 거다.

이는 대사기능 악화와 콜레스테롤 상승을 가져와 비만이나 심장병과 같은 위험성이 증가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아예 끊을 순 없다.

하지만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적당히 조절해서 먹는 다면 오랫동안 맛있는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다.

자칫 지나치게 많이 먹다가 비만이 될 수도 언제 쓰러질지 모르는 심장병이 올 수도 있으니 절제하자.

이 세상에는 맛있지만 안 좋은 것들이 너무나 많다.

인내력 테스트를 평생 해야 할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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