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제 바르는 법 - 피부노화 막는법
- 생활정보
- 2020. 11. 17.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피부도 같이 나이를 먹는다.
멋지고 자연스럽게 늙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지만 되도록이면 젊게 늙고 싶어 한다.
세월을 정통으로 맞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젊게 늙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
나 역시도 최근들이 나이 들어가는 내 피부를 보면서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방법은 이것 하나뿐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날마다 꼼꼼히 바르는 것.
이게 뭐가 어려울까 싶지만 상당히 어렵다.
매일매일 바르는 건 상당한 성실함이 필요하고, 또 그걸 지워내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다.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작용을 하며,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피부암에 걸릴 수도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되어 있는 SPF(Sun Protection Factor)는 자외선 차단지수로 자외선 B의 일광 차단지수이다.
그리고 PFA(Protection Factor of UV-A)는 자외선 A에 대한 차단지수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선 PA+, PA++처럼 '+'가 많아질수록 차단지수가 높아진다.
예를 들면 SPF8은 87%, SPF15는 93%, SPF30은 97%의 차단 효과가 있다.
PA+는 PA일 때보다 2~4배, PA++ 4~8배의 차단 효과가 있다.
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정도가 높을 것 같지만 그 차이가 미미하다.
자외선을 차단하려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은 것보다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양과 횟수가 중요하다.
얼굴에는 적어도 3g~4g 정도는 발라야 차단 효과가 있고 전신에 바를 경우 40g~50g이 필요하다.
그리고 차단 지수와 상관없이 1~2시간마다 덧발라야 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보통 자외선 차단제 1개당 용량이 30g~50g이다.
30g을 기준으로 사용했을 얼굴은 10번, 전신은 1번이면 자외선 차단제 1통을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을 위해 날마다 바른다면 경제적 부담도 무시 못할 정도이다.
그렇치만 안바를순 없고... 고민거리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된다면 다른 방법도 생각해 볼 수 있다.
선캡, 선글라스, 모자, 양산, 자외선 차단복 같은 도구나 옷을 이용하면 된다.
그마저도 불안하다 하면 인도의 히잡을 두른 여성들처럼 두 눈과 손목만 내놓고 전신을 다 가리고 다니면 된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할 일은 아니다.ㅎㅎ
오는 세월 막을 수 없고 가는 세월 잡을 수 없다.
어느 방송에선가 연세를 가늠하기 힘든 여성분이 나온 적이 있다.
화장품을 일체 쓰지 않는다고 한다.
그분의 주장은 화장품에 화학성분이 더욱 피부를 늙게 만든다고 말했다.
뭐가 맞는진 모르겠다.
억지로 되는 건 아니니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현명하고 지혜롭게 피부 노화 늦추는 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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