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백 화장품 효과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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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신경 쓰이는 게 있는다면 피부다.

늘어가는 주름도 걱정거리다.

'동안'소리는 못 듣더라도 깨끗한 피부만 얻을 수 있다면 못할 게 없을 정도다.

아기 피부처럼 깨끗한 피부를 가지려면 피부에 얼룩덜룩한 멜라닌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멜라닌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을 알아보게 된다.

그렇게 알아보던중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미백화장품은 멜라닌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

고가의 비싼 화장품을 아무리 써도 아~ ~ 무 소용없다는 말이다. ㅎㅎ;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그 무용성을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는 50~100㎛ 두께의 표피와 바로 아래 2~3mm 두께를 가진 진피로 나뉜다.

표피는 표면부터 순서대로 각질층, 과립층, 유극층, 기저층으로 구분된다.

멜라닌을 만드는 세포인 멜라노사이트는 표피의 맨 밑에 있는 기저층에 있는데 자외선을 받아 피부가 자극을 받으면 티로시나아제 효소가 멜라노사이트 안에 있는 단백질인 티로신을 산화시키게 된다.

산화된 티로신이 멜라닌을 만들게 되고 만들어진 멜라닌이 피부 세포 각질층까지 올라오는 약 30일이 걸린다.

 

30일 뒤에 멜라닌 색소가 피부 각질층에서 보이게 된다는 건 이미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진 후인 것이다.

그래서 눈에 보이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것으로 미백을 하고 싶으면 멜라닌이 만들어지기 전에 손 써야 한다.

피부가 하얗게 변하는 과정은 오래된 검은 피부 세포가 각질이 돼 떨어져 나가고 멜라닌이 없는 피부 세포가 올라와 새로운 각질층이 되면 피부가 하얘지는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피부미백이 가능한 것인가?

알아본 결과...

 

1) 자외선 차단.

   아무리 강조해도 아깝지 않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 자체를 차단하는 것이다.

 

2) 티로시나아제 효소 억제.

   멜라닌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티로시나아제 효소를 억제하는 방법이 있다.

 

3) 멜라닌 자체를 없애는 방법.

   피부과에서 고가의 시술을 받는 방법으로 보면 된다.

 

4) 각질 제거.

   멜라닌이 각질층까지 올라오니 각질을 잘 제거해주면 멜라닌이 같이 떨어져 나간다고 한다.

   제거가 가능한 게 있고 없는 게 있다고 한다.   

 

 

그래서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발라주면 피부가 하얘지는 것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다.

미백 화장품이라고 일컫어지는 제품들은 자외선을 받은 뒤 멜라닌이 만들어지지 않게 해주는 기능이 있을 뿐 사람들이 많이 오해하는 것처럼 이미 만들어진 멜라닌을 분해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미백 기능성 화장품은 미백 물질이 식약청의 기준 이상 들어있는 화장품을 말한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에 미백 성분으로 등록된 물질이 있으며 일정량 이상이 되어야만 효능을 발휘하 한다.

때문에 식약청에서 인정하는 일정량만 들어가면 몯 미백 기능성 화장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적인 미백 기능 물질들의 기능을 살짝 보면,

 

닥나무 추출물과 알부틴, 알파-비사볼올, 유용성 감초 추출물

- 멜라닌을 만드는데 관련된 효소인 티로시나아제의 활성을 막아준다.

 

아스코빌 글루코 사이드와 에칠 아스코빌 에텔, 아스코빌 테트라 이소 팔미테이트, 비타민C

- 티로신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

 

나이아신아마이드

-이미 생성된 멜라닌이 멜라노사이트에서 각질 형성 세포로 넘어가는 단계를 억제해준다.

 

요약하자면 이미 만들어진 검은 피부는 각질층이 벗겨져야 사라진다.

만들어진 멜라닌은 화장품으로 제거할 수 없으며 미연에 방지하는 게 최고 좋다.

결론은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생기는 거 자체를 막는 것이다!

 

미백제품 살 돈으로 자외선 차단제에 투자하면 훨~씬 적은 돈으로 확실한 미백을 노릴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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