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시즘과 쇼비니즘의 차이
- 생활정보
- 2020. 12. 26.
파시즘(fascism)은 이탈리아어 파쇼(fascio-묶음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과도한 국가주의가 특징으로1922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20년간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무솔리니 정권을 가리키는 가리키는 말이었다.
비슷한 부류의 독일의 나치 정권과 일본의 군국주의 정권과 비교되기도 한다.
이들 파시즘을 신봉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파시스트라고 한다.
국가주의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선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는 주장 아래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희생을 강요하고 당연시했으며 이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고문을 당하거나 처형이 되었다.
독일의 히틀러가 다른 민족과 섞이면 안된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을 골라 집단 학살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파시스트들은 종교나 도덕은 낡고 필요 없는것으로 여기고 과학만능주의를 외쳤다.
다윈의 진화론이나 우생학을 인간사회에 적용하려 했던것도 다 이런 사상에 입각해 시행된 것이다.
지독한 우월주의로 인해 우월 민족이 열등민족을 지배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일으켰다.
이와 비슷한 개념으로는 쇼비니즘(chauvinism)이 있다.
하지만 독재적이고 정치적인 파시즘과는 차이가 있다.
쇼비니즘은 자기가 속한 집단만 맹목적으로 떠받들고 다른 집단에 배타적이라는 점에서는 파시즘과 비슷하지만, 개인적이고 대상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다는 점에서 그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백인 우월주의는 인종 쇼비니즘이고,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비판하는 건 문화 쇼비니즘이다.
한 사회의 집단적인 성향은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커다란 부정적인 작용도 존재한다.
우리나라와 오랫동안 앙숙이었던 일본의 관계에서만 봐도 그 좋은 점과 나쁜 점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일본의 좋은 점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과거의 사건들로 인해 그 전부가 국민들에 의해 외면받고 있다.
사실 지금 일본이 보이는 행동들을 보면 과거에 대한 반성이 없고 그들만의 주장만 계속 해대고 있어 악감정이 생긴다.
하지만 일본인 전체가 그렇다고 보는 집단적인 행동은 썩 좋아 보이진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 전체가 다른 나라에게 무시당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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