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가 타는 원리와 대처법
- 생활정보
- 2020. 8. 30.
한낮의 쏟아져 내리는 태양볕 아래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으로 인해 살갗이 붉게 익거나 검게 탄다.
무더운 여름을 지나온 흔적처럼 오랫동안 사라지지 않고 남아 있어 때로는 조금 지져분해 보이기도 한다.
사람에 따라서는 건강하게 보이려 일부러 테닝을 통해 살을 테우기도 한다.
하지만 잘못하면 화상을 입어 흉터가 생길 수도 있고 허물이 벗겨져 지독스러운 고통을 맛볼 수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그렇다면 햇볕에 살은 왜 타는 것일까?대충 자외선 때문 일 것이라는 건 알고 있지만 정확한 이유는 모르고 있다.
피부가 타는 과정은 자외선에 노출되어 손상된 세포가 암으로 변하기 전에 그 세포를 피부로부터 제거하기 위한 반응이 피부가 타는 과정인 것이다.
암이되는 과정이 피부가 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끔찍하다.
진행되는 과정도 살펴보면 조금 어려울수 있는데 일단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세포 속 micro-RNA가 손상되고 손상된 micro-RNA는 주변 세포들이 염증을 일으키도록 만든다는 것이다.
micro-RNA는 분자생물학에서 나오는 용어인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약 1000가지가 존재하고 게놈지도에서 최소 30%의 유전자에 직접적이 영향을 준다고 한다.
그만큼 종류도 다양하고 각종 화확반응을 일으키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는 선과 악이 공존하는 물질인것이다.
아주 적은 양의 자외선이라도 피부를 손상시키는데 만약 이 micro-RNA를 차단해 피부염증을 줄이거나 없앨 수 있는 약이 개발된다면 애써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지 않더라도 햇볕에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햇볕으로 고통받는 질병을 가진 사람들이나 햇볕으로 인해 피부가 타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일것이다.
언젠가는 실현 가능할 거라 보며 일단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으니 만약 햇볕에 장시간 노출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바르거나 되도록이면 햇볕에 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그리고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암에 걸릴 수 있다고 하니 필요 이상의 밖에서의 활동은 최대한 줄이는 게 건강에 이로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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