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 지방산과 불포화 지방산의 차이
- 건강정보
- 2020. 11. 27.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이란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정작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
나 역시 많이는 들어왔지만 정확히 설명을 하라고 하면 하기 힘들다.
이유가 지방산의 분자 구조에 따른 개념부터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어렵기 때문이다.
화학식에 의해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는 것만 대충 알뿐이다.

일단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정확한 구분을 하기 위해선 우선 지방산을 먼저 알아야 한다.
지방산은 분자 구조식에서 보면 기다란 막대 모양의 탄소(C) 사슬에 에 동그란 수소(H)가 붙어 있는 구조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지방은 글리세롤이라는 물질에 지방산이 붙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
글리세롤은 지방의 뼈대와 같은 구성성분으로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큰 영향은 없다.
하지만 지방산은 다르다.
지방산은 종류가 다양하고 그에 따라 나타나는 특성도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지방의 구분은 이 지방산의 특성에 의해서 종류가 정해진다.
포화지방산
지방 구성 성분의 일종으로 육류의 기름 부위에 해당되는데, 실온에서 고체 상태로 존재하며, 혈중 총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원인이다.
주로 동물성 지방인 육류에 많이 있으며, 크림, 치즈, 마요네즈, 버터, 라면, 코코아, 쇼트닝, 소시지, 햄, 팜유, 코코넛유 등 실온에서 고체인 지방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지방산들은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증가시켜 혈관벽 안에 기름을 끼게 만든다.
혈액에 기름이 끼게되면 흐름이 나빠져 뇌나 심장으로 가는 혈관을 막히게 할 수 있다.
불포화지방산


체내에서 합성이 불가능하며 외부에서 반드시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 지방산’이라고도 한다.
필수지방산은 뇌의 20퍼센트, 눈 망막의 3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으며 도파민이나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자극 전달물질에 버금가는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 몸에 쌓일 염려가 적고, 나쁜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주로 식물성 기름과 각종 견과류, 생선 기름 등이 이에 해당된다.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은 탄소와 수소의 결합방식에 따라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다가불포화지방산으로 나눠진다.
단일 불포화지방산에는 올리브오일, 카놀라유, 견과류에 많이 들어 있다.
다가불포화지방산에는 오메가 6과 오메가 3 지방산이 있는데 오메가3 지방산은 등 푸른 생선, 들기름, 견과류에 많이 있으며 혈중 중성지방 농도를 낮추고, 항혈전 효과가 있으며,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된다.
오메가 6 지방산은 옥수수유, 콩기름, 해바라기씨유, 참기름 등에 많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삼겹살 기름은 동물성 기름으로 나쁜 기름, 생선 기름은 좋은 기름이다.
포화지방산은 몸에 좋지 않고 불포화지방산은 몸에 좋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평소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생선을 먹는것이 건강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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