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술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모양과 색생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 가지고 있다. 포유류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입술은 왜 모두 하나같이 붉은색일까? 입술은 본래 입 안에 있던 점막의 일부가 밖으로 나온 것이다. 피부에 해당하는 부위로 얇고 색소가 없고 수많은 모세혈관이 투명하게 비쳐서 붉게 보인다. 그렇다면 어째서 입안에 있던 점막이 겉으로 뒤집혀 나왔을까? 이것은 성행위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발정기의 암컷 원숭이가 엉덩이를 붉게 만들어 수컷 원숭이를 유혹하는데 사람의 경우에는 신체 부위 중 이 엉덩이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입술이라고 한다. 진화한 인간은 자신의 엉덩이를 상대방에게 드러내 보이지 않지만 입술을 드러냄으로써 상대를 유혹하는 것이다...
우리가 대형 마트나 일반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GMO'가 표시된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이 'GMO'가 표시된 식품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식품 들인 것이다.유전자 변형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 · 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한다.비타민이 들어 있는 황금 쌀, 항암 효과가 있는 보라색 토마토, 기존 옥수수보다 2배 이상 수확량이 많은 슈퍼 옥수 등이 실제 존재하는 유전자 변형 기술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품종들이다.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최초로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것은 1994년 미국 칼젠 사가 개발한 ‘Flavr Savr’라는 상표의 토마토이다.1996년 미..
수의 연산에서 사칙연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네 가지 기본 연산이라는 뜻에서 사칙연산 또는 사칙 계산이라고 한다. 수학적 정의를 찾아보면 머리만 아플 뿐.... 굳이 수학자나 관련계통의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몰라도 될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지루한 정의보다는 어떻게 생겼났는지가 더 흥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탄생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뺄셈(-)은 선원이 나무통에 남은 물의 양을 표시하기 위해 그은 가로줄이 근원이다. 배에 실은 물은 매일 줄어들기 때문에 뺄셈 기호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덧셈(+)은 남은 물의 양을 표시하기 위해 그은 가로줄에 세로줄을 그려 넣은 것으로 사용되었다. 곱셈(×)은 영국의 올레 드라는 수학자가 1631년..
'나비 효과'의 사전전 의미는 이렇다.나비의 날갯짓처럼 작고 경미한 바람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하는 것.'나비 효과'란 용어는 1952년 미스터리 작가인 브래드버리가 시간여행에 관한 그의 단편소설 '천둥소리'에서 처음 사용했다.그 보다 훨씬 이전에 1890년에 자크 하다마 르와 1906년 피에르 뒤 헴의 책에도 비슷한 개념이 실린 적이 있다고 한다.이후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정리하여 대중에게 전파하였다.본인의 연구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기록의 일부를 잘못 기재하였는데 이게 나중에 큰 오차를 발생시킨다는 것에서 발견했다고 한다.이 이론을 처음 주장할 때는 갈매기의 날갯짓이라고 했는데 조금 더 극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나비의 날갯짓이라고 바꿨다가 현재는 나비효과로 정리가 된 것이다.요즘에는 ..
우리가 평소에 요리를 하면서 한 번쯤은 '발사믹(balsamic) 식초'를 들어봤을 거다.색은 검고 맛은 새콤하며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나는 감미료 중에 하나이다.이탈리아어로 '발사미코'로 발음하는데 한국에서는 '발사믹'으로 편하게 발음하는 거 같다.우리나라에도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 감식초 등이 있다.발사믹(balsamic)은 이탈리아 말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다.향이 좋고 맛이 좋은 최고급 식초에만 그 이름을 붙여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의 북부 모데나 지방에서만 나온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그 지방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그리고 발사믹 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겨 담아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이다.발효시킬 ..
동양의 관상이나 사주 등과 비슷한 점술로 서양에는 타로카드가 있다.관상처럼 얼굴을 분석하거나 이름이나 태어난 시를 바탕으로 운세를 점치는 사주와는 다르게 카드가 가진 의미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예측한다는 것이 동양의 그것과는 차이가 많다.타로카드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78매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카드가 가진의 미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분석을 한다.하지만 타로카드의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막연히 옛날 중국. 인도. 아라비아 등 여러 지역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종류만도 1,000여종이 넘는다고 하며, 카드의 그림들은 태양, 황제,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은둔자, 정의의 여신, 죽음의 여신, 광대, 마술사, 등 세상의 만물을 나타내고 각 카드마다 의미가 달라 수만 가지의 해..
우리가 평상시 일상복이나 작업복으로 많이 입는 옷 중에 하나가 데님(청바지)이다.종류도 다양하고 특별히 신경을 쓰지 않아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다.하지만 요즘엔 '데님'과 '진'을 구분이 없이 사용하고 있는데 여기엔 미묘한 차이가 있다.과거 '데님'과 '진'역사를 살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데님(denim)의 어원 데님(denim)은 프랑스에서 생겨난 말로 ‘님므(Nîmes)의 옷감’이라는 의미를 가진 ‘드 님므(de Nîmes)’에서 유래되었다.'님'이라는 마을에서 세르주(serge)라는 두꺼운 능직 물(면)을 만들어었는데 데님은 이 능직 물을 이용하여 만든 것이다.이처럼 옷 이름은 생산지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그 예로 럭비 선수가 입는 셔츠를 저지(jersey)는 채널 제도의 저지 섬에서 따온..
아파서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갈 때마다 항상 처음 마주하는 색은 흰색이다.병원 외 관부 터해서 의사나 간호사까지 모두 새하얀 흰색 옷을 입고 있다.간호사는 경우에따라 다른 색상을 사용하는 곳도 있지만 거대 부분이 희색 옷을 입는다.흔히들 간호사를 '백의의 천사'라고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일단 흰색은 깔끔한 인상과 청결한 이미지를 주기때문에 주로 많이 사용되는 색이기도 하다.하지만 이런 흰색만 볼 수 있는 병원에서도 수술할 때만은 흰색옷이 아닌 파란색 또는 녹색 옷으로 갈아입고 하는 것을 봤을 것이다.이유가 무엇일까?나 같은 경우에도 파란색을 좋아해 일상복이나 식기류 그 외 가구들도 파란색으로 구입한 경우가 많다.그때는 이유도 모르고 그저 파란색이 좋아 구매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뜻이 있는 줄 몰랐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