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관리는 시도 때도 없이 하면서 목 관리는 소홀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 보니 얼굴에 비해 상대적으로 목에 주름이 많은 경우가 많다. 지인 중에도 얼굴은 본인의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이지만 목을 보면 본인 나이대에 다른 사람들보다 목주름이 많은 사람이 있다. 나이를 가늠하려면 얼굴보다 목을 보라는 말이 있다. 이유가 얼굴보다 목 피부가 더 얇고 피하지방이 적은 데다 움직임이 많아 주름이 잘 생기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주름이 덜 생기도록 미리미리 예방해야 한다. 목을 상하좌우 당겨 주름 펴기 목을 뒤로 젖히거나 상하좌우로 당기는 스트레칭은 목을 당겨 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턱선도 함께 당겨 얼굴 주름 예방에도 좋다. 하루 종일 앉아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걸어 다니면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목..
나는 평소에 유통기한을 생각하면서 음식을 소비한 경우가 거의 없다. 이유가 사 오는 즉시 거의 다 소진해 버리기 때문에 유심히 살펴볼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얼마나 전 튀김을 하려 유통기한을 살펴보다 유통기한을 살펴봤는데 거진 1년이 지나있었다. 개봉도 안 한 튀김 가루라 버리기가 아까워 인터넷 검색을 해봤는데 개봉을 안 한 경우라면 먹어도 된다고 하여 안심하고 튀김을 해 먹었다. 물론 아무 이상이 없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은 왜 있는것인지 안 궁금할 수가 없다. 많은 소비자들이 유통기한이 신선도의 기준으로 생각하고 이 날짜를 지나면 음식은 상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런데 먹어도 이상이 없다면 도대체 이 유통기한은 무얼 뜻하는 것인지 너무나 아리송하다. 그리고 유통기한 외에도 겉면에는 소비기한, 품질유지기한..
얼마 전 칫솔을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다.칫솔에 곰팡이가 피어있었다.날마다 사용하는데도 왜 곰팡이가 피는가 봤더니 칫솔 케이스가 문제였다.그래서 그 곰팡이가 칫솔에 묻어 나온것인데 이건 칫속세척과 보관에 문제가 있어 칫솔 케이스까지 문제가 생긴 거 같아 찝찝함을 지울 수가 없었다.그래서 올바른 칫솔 세척법과 보관법은 이렇다. 양치질을 할때마다 칫솔과 치약에 물을 묻혀야 할지 말지 고민할 때 많은데, 양치질할 때는 물을 묻힌 않고 양치하는 것이 좋다.치약에서 가장 중요한 성분은 연마제인데, 연마제에 물이 닿으면 성분이 희석돼 농도가 낮아지기 때문이다.이후 물과 함께 침까지 섞이면서 농도가 크게 낮아질 수 있다.연마제는 치아에 붙어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 음식물 찌꺼기가 침착된 치석 등을 제거해 치아를 세척하..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 번쯤 토정비결이나 사주풀이를 하러 철학관이나 유명한 점집을 찾는다. 나 역시도 한두어 번 가본 적이 있는데 그렇게 믿음이 가진 않는다. 좋은 얘기는 들으면 좋고 나쁜 얘기는 들으면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평소에는 그냥 지나 칠일도 이러한 사주풀이나 토정비결과 연관 지어 생각하게 되어 더욱 피곤해질 뿐이다. 이제 하루 뒤면 2021년 새해가 밝는다. 무조건 맹신하기보다는 심심풀이로 본다 생각하고 보면 좋을 듯하다. 그리고 대략 어떤 식으로 사주풀이나 토정비결의 점괘가 나오는지 알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조금 정리해봤다. 먼저 사주팔자는 세상 만물을 음과 양으로 나누는 음양론에, 목화토금수(木火土金水)로 나누는 5행론이 더해져 음양오행론으로 한 사람의 타고난 운명을 추론해보는 것으로 사..
누구나 엉킨 실타래나 꼬인 매듭 때문에 한 번씩 고생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고리 디우수의 매듭도 이처럼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특별한 방법이 아니면 풀기 어려운 상황을 말한다. 그리고 유래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고르디우스는 프리기아라는 나라의 왕이다. 그는 자기가 몰던 수레를 신에게 제물로 바치고 굉장히 복잡한 매듭으로 묶었다. 그러고 나서는 이 매듭을 푸는 사람이 아시아의 지배자가 될 거라고 했다. 많은 사람들이 매듭을 풀려고 했지만 너무나 복잡하게 얽혀 있어 풀지 못했다. 시간이 흘러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 왕(현-알렉산더 대왕)이 이 프리기아를 지나게 됐다. 그가 이 매듭을 단칼에 끊어버렸다. 에언데로 그는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영토를 정복했다. 매..
플라세보 효과와 노세보 효과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이다. 플라세보 효과는 '만족시키다'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유래됐다. 의학용어로 '위약(가짜약) 효과'라고도 한다. 가짜약이 진짜 약처럼 효능이 있다는 이론으로 달리 말하면 인간의 심리상태에 따라 병의 깊이가 결정된다는 말이다. 어릴 적 배가 아플 때면 어머니께서 약이라고 주던 사탕이 생각난다. 이 플라세보 효과를 노린 것이라 생각되지만 실제 그런 이론을 알고 하신 건 아닐 것이다. 하지만 적어도 예전부터 사용해왔던 효과적인 방법이 란 것에는 틀림없는 거 같다. 우리나라 말 중에 '모르면 약, 알면 독'이란 말이 있다. 이 말도 플레세보효과와 같은 의미를 지닌 말이 아닌가 싶다. 플라세보 효과는 프랑스의 에밀 쿠에라라는 약사가 처음 발견했다. 그는 이 효과를..
미란다 원칙은 검찰과 경찰이 피의자를 체포 구속하기 전에 반드시 변호인 선임권 등 피의자의 권리를 알려야 하는 제도는 말한다. 비록 강력 범죄 피의자라 하더라도 재판 과정에서 억울하게 누면을 쓰는 일이 없도록 피의자가 자신의 결백을 주장할 수 있게 해 주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만약 재판 과정에서 미란다 원칙에 명시된 피의자 권리를 듣지 못한 채 체포된 사실이 밝혀지면 모든 혐의가 무효가 되는 꾀 강력한 인권 보호 제도인 것이다. 그런 미란다 원칙의 내용은 이렇다. 우리나라 미란다 원칙의 근거는 [형소법]이고 헌법 제12조 제5항에서는 '누구든지 체포 또는 구속의 이유와 변호인의 조력을 받을 권리가 있음을 고지받지 아니하고는 체포 또는 구속을 당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미란다 원칙에는 ..
파시즘(fascism)은 이탈리아어 파쇼(fascio-묶음이란 뜻)에서 유래되었다. 과도한 국가주의가 특징으로1922년부터 제2차 세계대전까지 20년간 이탈리아의 독재자였던 무솔리니 정권을 가리키는 가리키는 말이었다. 비슷한 부류의 독일의 나치 정권과 일본의 군국주의 정권과 비교되기도 한다. 이들 파시즘을 신봉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파시스트라고 한다. 국가주의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선 모두가 하나로 단결해야 한다는 주장 아래 개인의 자유와 권리의 희생을 강요하고 당연시했으며 이를 반대하던 사람들은 고문을 당하거나 처형이 되었다. 독일의 히틀러가 다른 민족과 섞이면 안된다는 이유로 유대인들을 골라 집단 학살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파시스트들은 종교나 도덕은 낡고 필요 없는것으로 여기고 과학만능주의를 외쳤..
페론주의는 194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정치 운동이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후안 페론과 영부인 에바 페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페론은 자신의 지지 세력을 더욱 넓히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했는데 우선 주요 지지세력이었던 노동자 계층과 사회를 개혁했다.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강조했고 자본주으와 사회회 주의를 부정했다. 사회적으로는 노동자들을 착취하던 외국 기업들을 쫓아내고 외채를 다 갚았다. 또 노동자의 임금을 올려주고 학교와 병원을 많이 지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런 대부분의 정책들의 그의 부인인 에바 페론이 앞장서서 추진했다.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연예인으로 보잘것없는 집안 출신이었다.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에바 페론의 전기를 다룬 '..
예전에 새치머리 염색 후 심한 가려움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염색제에 대한 성분을 확인을 하지 않고 한탓도 있지만 보통은 다 시험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거라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사용했다. 하지만 그간 없었던 가려움증으로 고생할줄은 몰랐다. 한 2~3일 살갗이 벌개지다가 괜찮은거 같은데 찾아보니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접촉성피부염이었다. 그래서 염색약의 어떠한 성분이 가려움을 일으키는지 확인해봤다. 염색약의 효과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염색의 효과를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수일간 지속되는 염색약을 일시 염색약이라고 한다. 1 제라고 불리는 염모제와 2 제인 산화제로 구성되며 1제와 2제를 섞어 모발에 바른 후 30분 정도 지나면 염색이 된다. 원래의 모발색이 없어지는 탈색반응과 동시에 탈색된 ..
판도라의 상자와 금단의 열매는 모두 신화 속에 나오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물건으로 등장한다. 요즘 시대에는 뭐 안 좋은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그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이 두 가지 물건에 빗대어 묘사한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여성을 폄하하는데 이 두 가지 물건을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둘다 모두 여성이 그 원인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판도라의 상자와 금단의 열매 이야기를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 확인해보면 내용은 이렇다. 제우스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준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고 인간을 벌하기 위해 인류 최초의 여성 판도라를 만들었다. 판도라란 이름의 뜻은 '모든 선물'이란 뜻하며 여러 신들은 판도라에게 아름다움과 지혜를 준 것에서 유래되었다. 제우스는 이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보..
시에스타는 낮잠이란 뜻의 스페인어로 점심 직후의 낮잠을 자는 풍습을 가리킨다. 서머타임은 해가 일찍 뜨는 여름철에 하루를 빨리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표준시간을 1시간 앞당겨주는 제도를 말한다. 둘 다 우리의 고단한 근무시간을 줄여준다는데 참 매력적인 제도인데 정장 한국에서는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다. 서머타임제도만 가끔 언급되거나 과거에서 잠깐 시행됐을 뿐 전체적으로 시행된 적이 없다. 만약에 시행만된다면 두 손 들고 환영하고 싶은 심정이다. 시에스타의 역사에서 살펴보면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 널리 퍼져 있는 풍습으로 점심식사 후에 일정 시간 동안 낮잠을 잔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의 나라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터라 그 풍습이 유입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