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주를 만드는 방법은 술의 신 디오니소스가 전파했다고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온다. 그가 태어나 배경을 보면 신들의 왕인 제우스가 테베의 공주 세멜레가 불륜을 저질러 태어났다. 제우스에게는 이미 아내 헤라가 있었고 헤라는 이를 알고 계략으로 그녀를 죽인다. 세멜레는 죽고 임신하고 있던 디오니소스를 제우스가 자신의 넓적다리에 넣고 열 달을 키운다.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자나라는 동안 포도를 발견하고 포도로 술을 빚는 방법을 알게되었지만, 그의 존재를 알게 된 헤라가 그를 미치광이로 만들어 시리아와 이집트 지방을 떠돌게 한다. 방랑 중에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헤라의 어머니인 레아를 만나게 되고 그녀가 미친광이상태을 치유해 준다. 그 후 그는 인도까지 계속 방랑하면서 포도 재배법과 포도주 잠그는 법을 알려 주었..
테킬라는 멕시코를 대표하는 특산주이다. 원료는 멕시코 특산 다육식물인 용설란으로 알로에 모양과 비슷한 뿌리 식물을 이용하여 만든다. 테킬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면 일단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한다. 채취한 용설란 수액을 그냥 그대로 두면 자연히 하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되는데 이것을 증류하면 40도 정도의 무색투명한 술 데킬라가 된다. 마실 때는 손등에 소금을 올려놓고 그것을 핥으면서 쭉 들이키는 게 보통이고 드라마나 영화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모습이다. 소금 말고도 라임을 입에 물고 즙을 짜 먹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용설란으로 만드는 증류주를 메스 칼이라고 하는데 그중 하리스코 주 테킬라 마을 주변에서 나는 특산물인 아가베 아슬 테킬라라는 품종을 원료 한 것만이 테킬라라는 이름을 붙이도록 허용되어..
요즘에 다양한 놀거리가 많긴 하지만 가족모임이나 친구 모임, 카드점, 카드 마술 등에 사용되는 트럼프만큼 재미있는 놀이도 없을 것이다.스마트폰이나 보드게임 등에 자리를 많이 내주기는 했지만 항상 그곳에는 카드와 관련한 게임은 빠지지 않고 자리하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으며 장소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 트럼프이다.트럼프는 흔히 서양식 카드놀이로 알고 있는데 그 놀이 방법은 너무나 다양해 언급하기 힘들 정도다.대표적으로 잘 알고 있고 사행성 게임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포커가 있다. 카드의 외형은 클럽(clubs), 다이아몬드(diamonds), 하트(heart), 스페이드(spade)로 나누며, 각 13장이고 연이은 숫자 A~10, J, Q, K의 그림카드로..
준치는 준치과의 바닷물고기이다.몸의 길이는 50cm 정도이고 옆으로 납작하며, 등은 어두운 청색, 배는 은백색이다.살에는 가시가 많고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서남해안에 많이 분포하며 6, 7월경에 큰 강의 하류나 하구 부근에 내유 하여 산란한다.현재는 어획량이 줄어들어 귀한 생선으로 대접받고 있다.나는 실제 한 번도 접해 본 적이 없는 생선이다.실물을 본 적도 없거니와 맛을 본적은 더더욱 전무하다.하지만 '썩어도 준치'라는 말은 주변에서 많이 사용하고 나도 꽤 자주 들어봤던 말이다.도대체 무슨 뜻일까?준치의 너무 좋아서 그 의미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한다.실제 준치에는 많은 영양소들이 들어있다. 대표적으로 레티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C, 비타민 B6, 비타민 B2, 비..
골프는 다수의 홀이 갖춰진 경기장에서 정지된 공을 골프채로 쳐서 홀에 넣는 경기로, 홀에 들어가기까지 걸린 타수가 적은 사람이 경기에 이기는 게임이다.과거엔 골프는 장소의 제약으로 하기 힘든 스포츠였으나 요즘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 중에 하나가 되었다.굳이 필드에 나가지 않더라고 실내 골프장이나 스크린 골프장을 이용하면 장소의 제약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골프가 현재와 같은 모습이 된 것은 15세기 중엽 스코틀랜드에서 그 모양새가 갖추어졌다.하지만 기원에 대해서는 명확이 밝혀진 것은 없다.추측하기로는 네덜란드의 아이스하키와 비슷한 놀이가 스코틀랜드로 건너가서 골프로 변화되었다는 설과 스코틀랜드의 양치는 목동들이 지팡이로 돌을 쳐서 구멍에 넣던 것이 골프로 발전되었다는 설, 그리고 로마제..
조금 더러울 수 있지만 우리의 건강상태를 알고 싶다면 아침마다 나의 대변 색을 살펴보는 것이다.변의 색상에 따라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으니 얼마나 이득인가.보통 우리가 먹은 음식물의 색상에 따라 대변의 색도 결정되기도 하는데 오징어 먹물이나 채식 위주의 식사를 했을 경우 변의 색이 거의 그대로 반영되는 경우가 많다.이는 극히 드문 경우이고 우리의 대변은 항상 일정한 색을 유지한다. 간장에서 분비되는 담즙 때문인데 담즙에는 빌라루빈이라는 색소가 있어 소화된 음식물과 섞여 대변 색을 만들어낸다.따라서 대변의 색이 평소와 다를 경우에는 병을 의심해 보야할 필요가 있다.간장이나 담낭의 이상때문에 담즙이 확실하게 분비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까 말이다. 몇까지 변의 색상으로 건강 이상신호를 감지할 수가 있어..
직장 동료로부터 받아온 자색감자. 일반 감자는 겉껍질이 베이지색을 띠고 있는데 자색감자는 말 그대로 겉껍질이 자줏빛을 하고 있다. 완전히 속까지 자주색인 감자도 있지만 이번에 받아온 감자는 겉만 자색을 띄고 있다. 뭔 차이점이 있는지 모르지만 일단 잘 세척해서 쪄봤다. 맛은 일반 감자와 다를 게 없고 효능이 다르다고 한다. 잘 부서져서 요리로는 해 먹기 어려워 요렇게 쪄먹는 용도로만 사용한다고 한다. 쪘을 때 그 껍질 색깔이 더욱 진하게 나타는데 쪼개 보면 속살이 노란 고구마 색깔을 하고 있다. 일단 맛은 크게 차이가 없으니 어떤 것이 인간의 몸에 좋은지 좀 알아보았다. 자색감자는 위장질환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고, 일반감자보다 비타민C를 더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폴리페놀 화합물 많이 함유하고 있어 위궤..
우리 신체에는 여기저기에 털이 많다.머리에서 발끝까지 이르기까지 털이 없는 곳이 한 군데라도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다.그래서 가끔은 털이 왜 필요한 것일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한다.여름에는 너무나 거추장스럽고 냄새를 유발하는데 일조하는 게 털이기 때문이다.머리카락을 제외하고는 거의 쓸모가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그중에서도 '눈썹'이 그렇다.이 눈썹은 모든 생물을 통틀어 인간만이 갖고 있다고 한다.이러한 눈썹을 나처럼 무쓸모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떤 역할이 있는지 알아보았다.땀이나 먼지 등의 이물질이 눈에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열심히 일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머리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눈썹이 막아 준다.직접적으로 들어올 때도 있지만 거의 대부분 눈썹에서 걸러준다. 눈으로 들어오는 반사광을 누그러..
자동차 타이어 색깔이 검은색 말고 다른 색인 걸 본 적이 있는가? 자동차 차체 자체는 색깔이 천자 만별이지만 타이어만은 검은색이다. 그리고 따로 색을 칠하지 않는 한 타이어의 기본색은 검은색이다. 자동차 타이어는 인조고무나 천연고무를 가공해서 만든다. 천연고무 그대로 이용해 타이어를 만들게 되면 주행을 견뎌낼 만큼 튼튼하지가 않다. 일단 고무액 상태일 때는 검은색이 아닌 흰색이다. 이상태의 고무를 가공해서 타이어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첨가되는 재료의 색 때문에 타이어의 색이 결정이 된다. 탄성이 강한 타이어용 고무를 만들려면 사용되는 고무와 카본을 1:1로 섞어서 만든다. 카본은 보강제로 새카만 탄소 가루로 되어 있다. 그래서 타이어가 까맣게 되는 것이다. 이론상 카본을 넣지 않으면 하얀 타이어가 가능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술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이유가 아니라면 모양과 색생만 조금씩 다를 뿐 모두 가지고 있다. 포유류에게서만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하다. 그런데 입술은 왜 모두 하나같이 붉은색일까? 입술은 본래 입 안에 있던 점막의 일부가 밖으로 나온 것이다. 피부에 해당하는 부위로 얇고 색소가 없고 수많은 모세혈관이 투명하게 비쳐서 붉게 보인다. 그렇다면 어째서 입안에 있던 점막이 겉으로 뒤집혀 나왔을까? 이것은 성행위가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발정기의 암컷 원숭이가 엉덩이를 붉게 만들어 수컷 원숭이를 유혹하는데 사람의 경우에는 신체 부위 중 이 엉덩이의 역할을 대신하는 것이 입술이라고 한다. 진화한 인간은 자신의 엉덩이를 상대방에게 드러내 보이지 않지만 입술을 드러냄으로써 상대를 유혹하는 것이다...
우리가 대형 마트나 일반 식품점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에 'GMO'가 표시된 것을 많이 봤을 것이다.이 'GMO'가 표시된 식품은 유전자 변형 농산물을 가공해 만든 식품 들인 것이다.유전자 변형 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 · 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을 말한다.비타민이 들어 있는 황금 쌀, 항암 효과가 있는 보라색 토마토, 기존 옥수수보다 2배 이상 수확량이 많은 슈퍼 옥수 등이 실제 존재하는 유전자 변형 기술을 통해 새로 만들어진 품종들이다.유전자 변형 농산물이 최초로 상업적 목적으로 판매가 허용된 것은 1994년 미국 칼젠 사가 개발한 ‘Flavr Savr’라는 상표의 토마토이다.1996년 미..
수의 연산에서 사칙연산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네 가지 기본 연산이라는 뜻에서 사칙연산 또는 사칙 계산이라고 한다. 수학적 정의를 찾아보면 머리만 아플 뿐.... 굳이 수학자나 관련계통의 학문을 연구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몰라도 될 말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지루한 정의보다는 어떻게 생겼났는지가 더 흥미가 있을 것이다. 그래서 그 탄생 배경에 대해서 간단하게 다뤄보려고 한다. 뺄셈(-)은 선원이 나무통에 남은 물의 양을 표시하기 위해 그은 가로줄이 근원이다. 배에 실은 물은 매일 줄어들기 때문에 뺄셈 기호로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덧셈(+)은 남은 물의 양을 표시하기 위해 그은 가로줄에 세로줄을 그려 넣은 것으로 사용되었다. 곱셈(×)은 영국의 올레 드라는 수학자가 1631년..
'나비 효과'의 사전전 의미는 이렇다.나비의 날갯짓처럼 작고 경미한 바람이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하는 것.'나비 효과'란 용어는 1952년 미스터리 작가인 브래드버리가 시간여행에 관한 그의 단편소설 '천둥소리'에서 처음 사용했다.그 보다 훨씬 이전에 1890년에 자크 하다마 르와 1906년 피에르 뒤 헴의 책에도 비슷한 개념이 실린 적이 있다고 한다.이후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정리하여 대중에게 전파하였다.본인의 연구과정에서 실수로 인해 기록의 일부를 잘못 기재하였는데 이게 나중에 큰 오차를 발생시킨다는 것에서 발견했다고 한다.이 이론을 처음 주장할 때는 갈매기의 날갯짓이라고 했는데 조금 더 극적인 표현을 하기 위해 나비의 날갯짓이라고 바꿨다가 현재는 나비효과로 정리가 된 것이다.요즘에는 ..
우리가 평소에 요리를 하면서 한 번쯤은 '발사믹(balsamic) 식초'를 들어봤을 거다.색은 검고 맛은 새콤하며 특유의 깊은 맛과 향이 나는 감미료 중에 하나이다.이탈리아어로 '발사미코'로 발음하는데 한국에서는 '발사믹'으로 편하게 발음하는 거 같다.우리나라에도 과일을 발효시켜 만든 사과식초, 감식초 등이 있다.발사믹(balsamic)은 이탈리아 말로 ‘향기가 좋다’는 의미다.향이 좋고 맛이 좋은 최고급 식초에만 그 이름을 붙여 사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이탈리아의 북부 모데나 지방에서만 나온 생산된 포도만을 사용하여 그 지방의 전통적인 기법으로 만들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그리고 발사믹 식초는 단맛이 강한 포도즙을 나무통에 넣고 목질이 다른 통에 여러 번 옮겨 담아 숙성시킨 포도주 식초이다.발효시킬 ..
동양의 관상이나 사주 등과 비슷한 점술로 서양에는 타로카드가 있다.관상처럼 얼굴을 분석하거나 이름이나 태어난 시를 바탕으로 운세를 점치는 사주와는 다르게 카드가 가진 의미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예측한다는 것이 동양의 그것과는 차이가 많다.타로카드는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78매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각의 카드가 가진의 미를 가지고 종합적으로 분석을 한다.하지만 타로카드의 기원은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 막연히 옛날 중국. 인도. 아라비아 등 여러 지역에서 유래됐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 종류만도 1,000여종이 넘는다고 하며, 카드의 그림들은 태양, 황제, 운명의 수레바퀴에서, 은둔자, 정의의 여신, 죽음의 여신, 광대, 마술사, 등 세상의 만물을 나타내고 각 카드마다 의미가 달라 수만 가지의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