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은 눈이 침침하고 가까이에 있는 물체가 뿌옇게 보여 안과를 찾아 진단을 받았다. 나이가 들어 노안이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업무상 컴퓨터를 많이 보는데 그렇게 되면 노화가 더 빨리 온다고 한다. 더불어 스트레스도 시력을 떨어뜨리는 원인이라고 한다. 눈은 인체 기관 중에서 노화가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이다. 노화로 인해 한번 나빠진 눈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생활습관이나 스트레스만 줄여도 시력의 노화를 늦추는 게 가능하다고 한다. 그래서 평소에 눈건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눈에 좋은 식품을 챙겨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기에 몇 가지 알아봤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에는 눈 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지아잔틴 성분이 풍부하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우리 눈에서 물체의 상이 맺히는 ‘황반’에서 색소로 구성돼있다..
페론주의는 1940년대 아르헨티나에서 일어난 정치 운동이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후안 페론과 영부인 에바 페론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페론은 자신의 지지 세력을 더욱 넓히기 위해 여러 가지 제도를 시행했는데 우선 주요 지지세력이었던 노동자 계층과 사회를 개혁했다. 그리고 경제적 자립을 강조했고 자본주으와 사회회 주의를 부정했다. 사회적으로는 노동자들을 착취하던 외국 기업들을 쫓아내고 외채를 다 갚았다. 또 노동자의 임금을 올려주고 학교와 병원을 많이 지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런 대부분의 정책들의 그의 부인인 에바 페론이 앞장서서 추진했다. 에바 페론은 아르헨티나에서 유명한 연예인으로 보잘것없는 집안 출신이었다.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에바 페론의 전기를 다룬 '..
예전에 새치머리 염색 후 심한 가려움으로 고생한 적이 있다. 염색제에 대한 성분을 확인을 하지 않고 한탓도 있지만 보통은 다 시험테스트를 거쳐서 나온 거라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사용했다. 하지만 그간 없었던 가려움증으로 고생할줄은 몰랐다. 한 2~3일 살갗이 벌개지다가 괜찮은거 같은데 찾아보니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접촉성피부염이었다. 그래서 염색약의 어떠한 성분이 가려움을 일으키는지 확인해봤다. 염색약의 효과에 따라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염색의 효과를 보이지만 일시적으로 수일간 지속되는 염색약을 일시 염색약이라고 한다. 1 제라고 불리는 염모제와 2 제인 산화제로 구성되며 1제와 2제를 섞어 모발에 바른 후 30분 정도 지나면 염색이 된다. 원래의 모발색이 없어지는 탈색반응과 동시에 탈색된 ..
판도라의 상자와 금단의 열매는 모두 신화 속에 나오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물건으로 등장한다. 요즘 시대에는 뭐 안 좋은 사태가 일어나기 전에 그 문제점들을 언급하면서 이 두 가지 물건에 빗대어 묘사한다. 그리고 일각에서는 여성을 폄하하는데 이 두 가지 물건을 들기도 한다. 왜냐하면 둘다 모두 여성이 그 원인의 중심에 있기 때문이다. 판도라의 상자와 금단의 열매 이야기를 그리스 신화와 성경에서 확인해보면 내용은 이렇다. 제우스는 불을 훔쳐 인간에게 전해준 프로메테우스를 벌하고 인간을 벌하기 위해 인류 최초의 여성 판도라를 만들었다. 판도라란 이름의 뜻은 '모든 선물'이란 뜻하며 여러 신들은 판도라에게 아름다움과 지혜를 준 것에서 유래되었다. 제우스는 이 판도라를 프로메테우스의 동생인 에피메테우스에게 보..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에서 앞으로 튀어나온 물렁뼈의 아래쪽 기도의 주위를 감싸고 있는 내분비선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는 곳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체내 여러 조직의 산소 소비, 열량 생산 등을 촉진해 대사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며 과도하거나 부족하게 분비되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과 같은 질환이 발생한다. 그리고 갑상선 질환은 일상에서 흔히 겪는 질환들과 증상이 비슷해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평소에 아래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 피부 간지러움 피부 병변이 없음에도 자주 간지러움을 느낀다면 갑상선 기능 항진증 때문일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피부 속 혈류량도 함께 증가하는데, 이로 인해 피부 표면 온도가 높아지면서 작은 자극에도 가려움을 느끼게 된다. 갑상..
시에스타는 낮잠이란 뜻의 스페인어로 점심 직후의 낮잠을 자는 풍습을 가리킨다. 서머타임은 해가 일찍 뜨는 여름철에 하루를 빨리 시작하고 마감할 수 있도록 표준시간을 1시간 앞당겨주는 제도를 말한다. 둘 다 우리의 고단한 근무시간을 줄여준다는데 참 매력적인 제도인데 정장 한국에서는 제대로 시행된 적이 없다. 서머타임제도만 가끔 언급되거나 과거에서 잠깐 시행됐을 뿐 전체적으로 시행된 적이 없다. 만약에 시행만된다면 두 손 들고 환영하고 싶은 심정이다. 시에스타의 역사에서 살펴보면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 널리 퍼져 있는 풍습으로 점심식사 후에 일정 시간 동안 낮잠을 잔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칠레 등의 나라는 스페인이나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았던 터라 그 풍습이 유입되어 ..
매일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는 건 웬만한 성실함이 없이는 참 힘든 일이다.업무나 육아에 시달리다 보면 운동은 먼 나라 이야기가 된다.그나마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하게 되지만 그 시간대가 정해진 것 없이 들쑥날쑥 하다.사람마다 운동을 하는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데 이런 거까지 따져가면서 운동하기엔 너무 바쁘다.그래도 조금이나마 나에게 맞는 운동 시간에 맞춰서 한다면 얼마 하지도 못하는 운동의 효율을 높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 확인해봤다. 새벽·아침 운동 권장하는 사람 우울증, 불면증이 있다면 새벽·아침 운동을 권장한다.아침에 운동하면 뇌는 '공기가 상쾌하다'라고 느껴 아드레날린 분비가 잘 돼, 긍정적인 기분이 들게 한다.해가 떠 있을 때 운동하면 햇볕을 쬐면서 기분 조절과 관련 있는 신경전달물질인 세..
매년 겨울이 되면 연례행사처럼 하는 게 있다. 그건 바로 '김장'. 옛날에는 긴 겨울을 보내기위해 염장식품이 발달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바로 이 김장이다. 각 지역마다 다양한 방법으로 김치를 담는데 그 맛이 해가 지나갈수록 깊어지기 때문에 하긴 힘들어도 이맛 때문에 매년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나 역시 올해도 어김없이 김장을 했으며 허리가 부서질 것 같은 고통도 맛봤다. 도대체 누가 왜 언제 이 힘든 김장을 시작한것인지...찾아가서 따지고 싶을 정도다. 이렇게 김장에서 김칠를 담지만 '김치'는 순수 우리말이 아니라고 한다. 초기의 김치는 무, 부추, 죽순 등과 같은 여러 채소를 소금에 절인 형태였다. 그리고 처음에는 '김치'를 '디히'라고 불렀다. 고춧가루를 내어 양념하는 붉은색 김치가 나타난 건은 고추가..
봄, 가을이되면 눈이 건조해져 시도때도 없이 눈물이 흐를때가 있다. 잦은 눈물로 눈을 닦다보면 충혈되기도 하고 매번 흐르는 눈물때문에 번거롭기도 한다. 원인은 대부분은 안구건조증으로 인한 문제라고 보면되는데 증상에 따라 차이가 있어 눈물흐름과 구별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은 과거 중년기 이후 여성에게 주로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 남녀노소 연령 불문하고 발병하는 국민 안질환이 되었다. 안구건조증과 증상 점액·물·지방으로 구성되며, 눈을 깜박일 때마다 필름처럼 눈을 덮어 눈물막을 형성하는데 안구건조증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 인해 눈물막의 이상이 생겨 발생한다. 주요 유발요인은 컴퓨터나 콘택트렌즈 사용 등 환경적 원인인 것과 눈물 분비 저하, 눈물의 과도한 증발, 눈물생성기관의 염증 등이 원인인데, 대표적인..
곱창구이, 곱창전골은 보통 술안주로 많이 찾는 음식이다. 소고기는 최대 120가지 부위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중에서 '곱창'은 소 내장의 한 부위인 '소장'을 가리킨다. 같은 의미로 소의 '대장'을 대창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그러면 소장이 곱창으로 불리게된 이유가 궁금해진다. 곱창의 '곱'은 15세기부터 사용해는데 동물의 지방을 뜻한다. '곱'이 뭉쳐진 반고체물을 '골'이라고도 불렀다. '골'은 기름이라는 의미에서 '곱'과 동일하다. 동식물은 물로 광물에서 생성되는 기름에도 이 '곱'을 사용했다. 곱창의 '창'은 중국어 '肠(창자 창)'에서 온말이다. 모양이 고불고불거려서 곱창으로 많이들 알고 있는데 그렇지 않다. 곱창을 해석하면 '동물의 기름으로 된 창자' 나 ' 지방이 많은 창자'가 된다. 북한말..
평소에 삼겹살과 더불어 즐겨 먹는 돼지고기 부위가 있다. 그 부위는 바로 갈매기살인데 삼겹살보다 기름이 적고 덜 느끼해 삼겹살보다는 갈매기살을 더 많이 선호하는 편이다. 그럼 여기서, 삼겹살은 기름과 살이 3겹으로 겹쳐있어 그렇게 부른다지만 갈매기살은 도대체 어디서 나온 건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나는 처음에 고기 모양이 갈매기와 닮아서 갈매기살이라고 부르는 줄 알았다. 하지만 이건 갈매기와 전혀 관련이 없는 틀린말이고 실제 갈매기살로 불리게 된 유래는 따로 있다. 삼겹살 부위는 돼지 제5갈비뼈 또는 제6갈비뼈에서 뒷다리까지의 등심 아래 복부 부위이고 갈매기살은 돼지 내장의 한 부위인 횡격막에 붙어 있는 살이다. 횡격막은 포유류의 배와 가슴 사이에 있는 근육성 막인데 수축과 이완을 거듭하면서 폐의 호..
변과 함께 매일 매일 소변 색을 확인하면 건강 상태를 유추해볼 수 있다. 소변은 우리 몸을 통해 배출되는 노폐물로 몸 상태에 따라 색이 달라진다. 때문에 그 색만 잘 관찰해도 건강에 이상신호를 감지할 수 있다. 투명한 무색 소변이 색깔 없이 투명하다면 몸속 수분량이 많다는 의미다. 수분량 증가에 의한 신장성요붕증 의심해 볼 수 있다. 신장성요붕증은 심한 갈증에도 불구하고 비정상적으로 많은 양의 소변을 보는 상태다. 지속되면 혈중 나트륨 수치가 지나치게 높아져 무력감, 의식 저하,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짙은 황색 소변 요로감염증,간(肝) 질환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로감염증은 소변 통과하는 장기인 요로가 세균에 감염돼 생기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이 아닌데 계속해서 진한 황색 소변을 보면 간에 ..
여태껏 살아오면서 우유를 제대로 마음 놓고 마셔본 적이 없다. 어릴 적부터 학창 시절을 지나 성인이 된 지금도 우유에 대한 거부감이 마음 언저리에 자리 잡고 있다. 이유가 바로 유당불내증이라는 증상 때문이다. 유당불내증은 우유에 들어 있는 유당(락토스)을 소화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이다. 최근에 알게 되었고 그간 내가 겪어왔던 게 이 유당불내증이었다. 우유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이다. 특히 칼슘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이나 갱년기를 겪는 중년층에게 권장된다. 하지만 우유만 마시면 속이 불편하고 배가 아픈 사람들이 있는데 바로 나처럼 유당불내증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다. 지인 중에는 이 유당불내증 때문에 좋아하는 치즈와 커피 라테를 제대로 못 마시는 사람도 있다...
트랜스지방은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트랜스지방산이 글리세롤이 결합한 것을 말한다. 만들어지는 과정은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이 산소를 만나면 산화 부패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고 편리하게 보관하기 위해 고체로 가공한다. 고체로 가공하기 위해서는 불포화지방에 수소를 첨가하는데 이때 분자구조의 형태의 트랜스지방이 생성된다. 지방의 역할을 살펴보면 뇌 구성 성분의 60퍼센트를 차지하고 세포막의 중요한 구성 물질이며, 신경자극 전달물질과 각종 효소 등의 생성에 필요한 물질이다. 하지만 트랜스지방산은 자연계에는 존재하는 인공물질이며 지방처럼 물질대사에 적합하지 않다. 그리고 분자구조가 필수지방산과 유사하여 몸에서 트랜스지방산과 필수지방산을 구별하지 못한다. 그래서 트랜스지방산의 유해성이 강조되는 것이다. 트랜스지방산의 ..
옛날부터 걷기 운동의 효과는 많은 운동들 가운데서도 가장 하기 쉬우면서도 효과가 좋기로 유명하다. 지금처럼 코로나로인해 외부활동을 자제 해야 하는 지금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운동을 하는 것도 피해야 하기에 혼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걷기 운동이 제격이 아닐까 싶다. 주변에 산책로나 공원에서 걸으면 되기 때문에 장소에 크게 제약을 받지 않고 할 수 있어 여러모로 편리한 운동이다. 보통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 걸으면 효과를 볼수 있고, 하루 만보 걷기도 많이들 추천한다. 만보는 거리로는 대략 8Km 정도 되며 칼로리도 300 kal나 소모된다고 한다. 그래서 이처럼 효과가 뛰어난 걷기 운동의 효과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몇가지 정리해 봤다. 우울증 완화 및 뇌 기능 활성화 햇볕을 받으며 걸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