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의 3분의 1에 가까운 시간을 잠을 자는 데 사용할 정도로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다면 바로 '잠'이다. 그만큼 잠이 인간의 건강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분명한 것이다. 오죽하면 '잠이 보약'이란 말이 있을까. 우리가 잠을 자는동안 우리의 몸에서는 많은 일들이 일어난다. 대표적으로 알려진 기능만 몇 개 살펴봐도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수면의 기능 -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고,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켜 준다. - 성장 호르몬을 분비시켜 성장과 회복을 돕는다. - 식욕과 인슐린의 기능을 조절해 비만과 당뇨를 예방한다. - 면역력을 증가시켜 건강을 증진시키고 염증이나 상처 등의 회복을 돕는다. - 감정 조절 능력을 향상시킨다. - 잠을 충분히 잘 경우 치매를 예방한..
포화지방산, 불포화지방산이란 말은 수도 없이 많이 들었지만 정작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다.나 역시 많이는 들어왔지만 정확히 설명을 하라고 하면 하기 힘들다.이유가 지방산의 분자 구조에 따른 개념부터가 일반인이 이해하기에 어렵기 때문이다.화학식에 의해서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으로 나뉜다는 것만 대충 알뿐이다. 일단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의 정확한 구분을 하기 위해선 우선 지방산을 먼저 알아야 한다. 지방산은 분자 구조식에서 보면 기다란 막대 모양의 탄소(C) 사슬에 에 동그란 수소(H)가 붙어 있는 구조이다.우리가 알고 있는 지방은 글리세롤이라는 물질에 지방산이 붙어 있는 형태를 하고 있다.글리세롤은 지방의 뼈대와 같은 구성성분으로 물리적, 화학적 특성에 큰 영향은 없다.하지만 지방산은 다르다...
과도한 설탕(정제당)의 섭취는 만병의 근원으로 불릴 정도수많은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다. 실제로도 그 연구에 대한 결과도 많이 보고 되고 있고 계속해서 새로운 질병의 원인이 발견되기도 한다. 설탕(정제당)이 영양분과 섬유질을 인공적으로 빼낸 것만 봐도 안 좋다는 걸 느낄 수 있으며 밝혀진 연구로 결과들만 봐도그 유해성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대표적인 설탕(정제당)의 유해성이 제기된 것들이다. - 암의 원인 - 저혈당증의 당뇨병으로 발전 - 치매 유발 - 심혈관 질환 야기 (ex.심장병, 뇌졸증) - 근시 유발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암의 원인 의학자들 사이에서는 "인슐린은 종양세포의 비료다"로 말한다. 세계적인 의학 전문지 '랜싯'에서는 과량의 당 함유 식품이 암세포의 생장을 촉진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노화를 막기위해서라면 없어서는 안될 존재이다.노년의 중후한 멋을 담당하는게 피부의 주름이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피부노화는 겪기 싫은 일중에 하나이다.날마다 꼼꼼히 바르는 자외선차단제이지만 자외선차단제는 그 어떤 화장품보다 독성이 강하다.피부 노화를 막기위해 피부에 독성물질을 발라야하는 위험성을 감수하고 있는것이다.그렇다고 안바를수도 없고 바르기엔 찜찜하고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난감하다. 자외선차단제는 화학적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두 종류가 있다.화학적 차단제는 자외선을 흡수하는 원리로 피부에 투명하게 발린다.물리적 차단제는 자외선 산란제로 자외선 차단 작용이 우수하다.그중 화학적 자외선차단제의 성분 몇개를 정리해봤다. 니트로 벤조산피부 표면의 단백질을 분해해 거울처럼 자외선을 반사시키는데..
짜장면과 김밥에서 빠질 수 없는 게 있다면 단무지다.짜장면 한 젓갈과 아삭한 단무지 한입은 그야 말로 천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그리고 김밥에 단무지가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처럼 밍숭밍숭한 맛이 난다.단무지의 아삭하고 서걱서걱 씹히는 질감은 음식의 맛을 두배, 아니면 그 이상 상승시켜 주는 효과가 있는데 이 단무지의 탱탱함에는 비밀이 있다. 그 비밀은 바로 폴리인산나트륨이라는 화학물질인 식품첨가물에 있다.인산염은 인의 산화물에 알카리성 이온이 결합된 화합물로 우리 몸속에 들어가면 분해되어 인을 만들어 낸다.인은 식품에 다양한 형태로 존재하는데 우리가 자주 즐기는 육류나 곡류에 많이 들어 있다.인은 칼슘의 농도에도 관여하는데 인을 과잉 섭취하다 보면 칼슘 배출을 촉진하게 된다.칼슘 과잉이면 결석의 원인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자연스럽게 피부도 같이 나이를 먹는다.멋지고 자연스럽게 늙는 것도 아름다운 일이지만 되도록이면 젊게 늙고 싶어 한다.세월을 정통으로 맞는 것보다는 조금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 피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그러면 어떻게 해야 조금이라도 덜 나이가 들어 보이고 젊게 늙어갈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한다.나 역시도 최근들이 나이 들어가는 내 피부를 보면서 그런 고민을 하고 있다. 피부 노화를 막고 싶다면 방법은 이것 하나뿐이다.자외선 차단제를 날마다 꼼꼼히 바르는 것.이게 뭐가 어려울까 싶지만 상당히 어렵다.매일매일 바르는 건 상당한 성실함이 필요하고, 또 그걸 지워내기 위해서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자외선은 가시광선보다 짧은 파장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빛이다. 사람의 피부를 태우거나 살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신경 쓰이는 게 있는다면 피부다. 늘어가는 주름도 걱정거리다. '동안'소리는 못 듣더라도 깨끗한 피부만 얻을 수 있다면 못할 게 없을 정도다. 아기 피부처럼 깨끗한 피부를 가지려면 피부에 얼룩덜룩한 멜라닌을 제거하지 못한다면 가질 수 없다. 그래서 멜라닌을 제거할 수 있는 화장품을 알아보게 된다. 그렇게 알아보던중 알게 된 충격적인 사실!! 미백화장품은 멜라닌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 고가의 비싼 화장품을 아무리 써도 아~ ~ 무 소용없다는 말이다. ㅎㅎ; 멜라닌 색소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 그 무용성을 더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그 과정을 살펴보면, 피부는 50~100㎛ 두께의 표피와 바로 아래 2~3mm 두께를 가진 진피로 나뉜다. 표피는 표면부터 순서대로 각질층, 과립층, ..
예전에는 기술이 부족해서 일수도 있지만 지금은 계절에 상관없이 인기 있는 디저트는 단연 아이스크림이다.나 어릴 적만 해도 아이스크림은 귀해서가 아니라 잘한 일이 있을 때만 부모님께서 사주는 간식이었다.그 당시에는 왜 그렇게 사주길 꺼려하셨는지 지금에야 이해가 간다.아이스크림은 일단 달고 맛있다.단순히 단맛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단맛을 내는 설탕 외에 온갖 식품첨가물이 들어가 있다.이래서 아이스크림을 그렇게 못 먹게 하셨나 보다. 성인이 된 지금도 아이스크림을 자주 먹진 않지만 생각날 때 종종 먹는 편이다.아이스크림 바보다는 아이스크림 콘을 더 좋아하고 아이스크림 콘보다는 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점에서 파는 아이크스 크림을 좋아한다.배스킨라빈스31이나 하겐다즈, 나뚜루 등.. 내가 선호하는 아이스크림이다.정말 ..
즐겨 먹는 햄, 소시지와 같은 가공육에는 다량의 첨가물들이 들어있다.그중에서 아질산나트륨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한다.국내에서도 판매되는 대부분의 가공육에 들어있다고 생각하면 된다.특히 육가공품의 색깔을 선홍색으로 유지시켜주는 아질산나트륨은 기본으로 들어 있다.떠올려보면 햄이나 소시지의 색이 선홍빛이 아닌 적이 없었던 거 같다.아질산나트륨은 첨가물이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가공육을 선홍색으로 유지시켜주고 미색 물 번식을 억제하며 맛을 부드럽게 해주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아질산나트륨은 많은 질병과 여러 가지 유해성이 인과관계로 나타나고 있다.현재 우리나라 규정에는 아질산나트륨을 사용할 수 있는 농도는 70ppm이하이다.수치로 따지면 매우 극소량으로 안전해 보이지만 그 유해성을 따지면 안전한 섭취량이란 없는 것이..
아스파탐은 인공감미료다. 설탕과 유사한 감미료로 설탕에 에 비해 단맛이 200배가량 높다. 성분은 페닐알라닌, 아스파라긴산, 메탄올 이렇게 3가지로 구성이 되어있다. 평상시 요리할 때 설탕 대신 극 소량만 사용해도 단맛을 낼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한다. 실체가 없이 인공 화학물로 만들어 낸 아스파탐은 칼로리와 혈당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성분때문에그 유해성에 대해서는 말들이 많다. 일단 아스파탐에 들어 있는 메탄올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독성 물질이다. 인체에 들어가면서 메탄올이 산화하여 포름알데히드로 변화하는데 뇌종양과 망막세포 손상, 폐기종과 같은 질병을 일으킨다. 그리고 페닐알라닌과 아스파라긴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데 음식으로 섭취하는 아미노산과 인공으로 만들어낸 아..
코치닐 색소는 우리가 먹는 음식에 대부분 들어 있다. 음료, 가공식품, 빵, 과자, 조미식품 등의 색을 이쁘게 만들어준다. 이렇게 음식의 맛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고 색도 이쁘게 만들어주는 코치닐색소는 중·남미 지역의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로 만들어진다. 연지벌레가 생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내는 키르민산이라는 화학물질이 주원료로 산도에 따라 색상이 변한다. 중성에서는 핑크색을, 산성에서는 주황색을, 알칼리성에서는 보라색을 띤다. 우리가 자주 접하는 오렌주스는 산성으로 주황색을, 딸기우유는 중성이라 핑크색을 띠게 만들어주는 것이다. 좋지 않다고 알려진 타르색소보다는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코치닐 색소가 안전하다고 보는 견해도 있다. 그렇다고 연지벌레가 만들어내는 화학물질인 키르민산이 안전한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에 설탕이 안 들어 간 음식이 없다.설탕이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는데 그에 따른 부작용을 따진다면 설탕은 좋은 게 없다.설탕은 몸에 필요한 칼슘과 미네랄과 같은 좋은것들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혈당관리 시스템을 혼란시키고 저혈당을 일으킨다.퇴행성 질환, 정신질환, 면역력 약화, 비타민 손실 등 다양한 곳에 손이 뻗쳐있고 그 관리가 잘못되었을 경우엔 당뇨병과 같은 합병증이 심한 질병에 걸리기도 쉬워진다. 특히나 몸에서 칼슘을 뺐어가는데 몸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되면 뼈가 약해지는 건 불 보듯 뻔한 일다.중국 한자어에 '회도(灰盜)'란 단어가 있다.'석회(칼슘)를 뜻하는 하는 '회'와 도둑'도'가 합쳐져 풀이를 하면 '석회 도둑'이란 뜻이 된다.그만큼 설탕을 안 좋은 것으로 분류했다는 ..
날마다 사용하는 화장품은 도대체 그 사용기한이 얼마 안지 알 수가 없다. 용기에 따로 표기가 된것은 제조일자일 뿐 식품들과 다르게 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다. 웃긴 얘기하나 하자면, 어머니께서 비싼 화장품을 아낀다며 소량씩 몇 개월을 두고 쓰는 걸 본 적이 있다. 그걸 보면서 내가 "엄마, 아끼다 똥돼~" 이랬다. 어머니가 웃으시면서 "화장품은 유통기한이 없어~" 하시며 하던 데로 소량만을 펴 바르고 계셨다. 그러면 화장품은 정말 유통기한이 없는것인가? 답은 '아니다'이다. 요즘에는 남·녀 구분 없이 모두 화장을 한다. 하지만 모두가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 드물다. 그래서 대한화장품협회에서 발표한 화장품 유통기한에 대해 발표해놓은 자료를 가져왔다. 일단 화장품에는 미생물 번식을 막기 ..
언제 가인가 방송에서 게맛살에 대해 다룬 적이 있다.'게맛살'에는 '게'가 들어있지 않다는 소비자 고발 형태의 프로그램이었던 거 같다.당시 초반 방송을 보면서 게맛살은 무엇을 넣어 만드는지 고민해봐도 딱히 떠오르는 대체재료가 생각나지 않았다.도대체 무얼 넣어 만드는데 게맛살 특유의 질감이나 향을 그토록 똑같이 만들어내는지 신기하다.게살에는 게살만의 탱글탱글함과 게살특유향이 있는데 어떻게 표현해 낼지 점점 궁금했는데 방송 말미에 밝혀는 '게'가 없는 '게맛살'의 정체는 정말 충격이었다. 게맛살은 게살 대신에 냉동여 육, 산도조절제, 코치닐 추출 색소, L-글루타민산나트륨, 게향등 온갖 첨가물이 범벅이된 첨가물 덩어리다.냉동어육의 경우 대부분 수입산이고 게살의 느낌은 인산염같은 산도도 절제가 맡는다.그리고 ..
당지수는 동량의 당질을 함유한 표준 식품(포도당, 또는 흰 빵) 섭취 후 혈당 반응에 대한 특정식품 섭취 후의 혈당 반응 정도를 비교하여 보여주는 수치로 당지수가 55 이하이면 당지수가 낮고 70 이상이면 당지수가 높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식품을 섭취하면 체내 혈당치가 올라가는데 식품 속에 많든 적든 탄수화물 성분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거나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들이 이 당지수에 민감한지도 모르겠다. 당뇨병은 혈당을 조절하는 인슐린 작용이 감소하거나 분비량이 줄어 정상보다 혈당이 높아지면서 건강에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런 분들이 당지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고 다이어트도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의 '당'성분에 살이 쉽게 찌기에 조절이 필요한 것이다. 식품의 가공법에 따라 당지수가 달라..